2007년 11월 17일
[e-Sports] GomTV MSL S3 결승: 박성균 vs 김택용
현재 프랑스 파리 현지 시각 오전 11시 25분.
파이터포럼 문자 중계를 통해 이번 MSL 결승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이 날은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행복한 날이 되었고,
내 마음 속에 또다른 서지훈이 생긴 날이라 칭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3월 3일 단 하루 좋아했던 김택용이 무너졌음에 기쁘고,
로키2에서 무난하게 출발한 테란이 무난하게 출발한 프로토스를 잡았음에 기쁘며,
이윤열의 밑에서 성장하며 차세대 테란으로 주목받던 이가 우승했음에 이윤열 팬으로 기쁘다.
사실 박성균에 대한 감정은 긍정보다는 부정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의 양산형스러운 플레이라던가 최연성을 이기고 올라간 부분이 특히,
안기효에 이어 이윤열의 폭스에서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라는 점에서는
충분히 주목할만한 선수가 아닌가 생각되는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문자 중계를 통해 접한 경기이다 보니 정확하고 세심한 리뷰를 할 수는 없겠지만
역대 MSL 우승자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자질 논란에 휩싸였던 김택용이 무너짐으로써
그의 기량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제대로 논의가 벌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당히 이르고 부적절하며 승부 근성 없어 보이는 그의 GG 타이밍은
그러한 논의에 가장 큰 촉발제로 작용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 3월 3일의 기쁨을 11월 17일에 머나먼 이국 땅에서 느낄 수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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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1/17 19:30 | Review: SL/MSL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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