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4일
[Sports] EPL 14R: Liv vs New
제라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예선 탈락의 고통을 승리의 함성으로 바꾸었고
토레스는 승리의 여신에게 버림받은 채 스스로의 재능만을 빛내었다.
그리고 베니테즈 감독은 자신의 자리가 단단함을 자랑했다.
역시 눈부셨던 것은 제라드.
전반 초반부터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 강력한 중거리 슛이 기븐을 불안하게 하더니
결국은 프리킥 상황에서 그림같은 슈팅으로 리버풀을 앞서나가게 하더니
두번째 골에서는 코너킥을, 세번째 골에서는 어시스트를 멋지게 해내었다.
첫번째 골이 그 스스로의 기량을 극대화시킨 장면이었다면,
세번째 골에서는 바벨과의 호흡을 극대화시킨 장면이었다.
물론 뉴캐슬의 수비진이 붕괴 직전이었음은 간과할 수 없겠지만
쉴새없이 움직이고 간결하지만 치명적인 패스를 넣어주는 제라드의 움직임 역시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움직임일 것이다.
토레스와 카이트의 투톱에 오랫만에 돌아온 키월을 윙어로 움직이게 하고
제라드를 공격적으로, 루카스와 시소코로 그 뒤를 받치게 한 베니테즈의 전술은
개인적으로는 좌우 밸런스와 루카스-시소코 조합이 불안해 보일 따름이었지만
중원을 장악하지 않고 긴 패스를 고집하던 뉴캐슬에게는 미드필더 라인도 괜찮았고
제라드의 넓은 움직임이 부상에서 막 복귀한 키월의 어려움을 충분히 보충해 주었다.
거기에 가장 이타적인 스트라이커 중 하나인 카이트가 궂은 일을 여럿 처리해 주면서
토레스에게로 화력을 집중하며 쉴새없이 기븐을 괴롭힐 수 있었다.
하지만 의외로 기븐은 토레스에게만은 상성이 좋았던 모양.
꽤나 여러번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던 토레스지만 단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의 컨디션은 로젠할을 유린할 정도로 좋았지만 정작 골은 넣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의 무득점은 극심한 불운 혹은 기븐과의 상성이 원인일 듯.
심지어는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찬 공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어쨌든 리버풀은 최근 들려왔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듯이 뉴캐슬을 농락하며
제라드-카이트-바벨로 이어지는 3득점으로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관중들을 내쫓았다.
뉴캐슬은 수비에서는 버트가, 공격에서는 스미스가 그나마 고군분투하는 듯 했지만
이미 붕괴된 수준의 포백 라인과 중원을 거치지 않은 공격 전개는 무척 답답할 따름이었다.
게다가 포워드들을 제외하고는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으면서
히피아의 노화로 약해졌지만 여전히 단단한 리버풀 철의 포백을 뚫지 못하고 말았다.
마르틴스-비두카-스미스 정도의 공격 자원을 보유한 뉴캐슬의 공격 전술이 단조로움은
그 스스로의 문제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베식타스전에서의 대량 득점으로 슬슬 다시 포문을 열기 시작한 리버풀은
뉴캐슬을 상대로, 비록 점수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맹폭에 성공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부진을 털고 우승 경쟁에 돌입할 태세를 보여주고있다.
과연 베니테즈 감독은 어디까지 리버풀을 올려붙일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의 로테이션 정책은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것인가.
리버풀의 팬들도 다시 한 번 타오를 수 있을 것인가.
토레스는 승리의 여신에게 버림받은 채 스스로의 재능만을 빛내었다.
그리고 베니테즈 감독은 자신의 자리가 단단함을 자랑했다.
역시 눈부셨던 것은 제라드.
전반 초반부터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 강력한 중거리 슛이 기븐을 불안하게 하더니
결국은 프리킥 상황에서 그림같은 슈팅으로 리버풀을 앞서나가게 하더니
두번째 골에서는 코너킥을, 세번째 골에서는 어시스트를 멋지게 해내었다.
첫번째 골이 그 스스로의 기량을 극대화시킨 장면이었다면,
세번째 골에서는 바벨과의 호흡을 극대화시킨 장면이었다.
물론 뉴캐슬의 수비진이 붕괴 직전이었음은 간과할 수 없겠지만
쉴새없이 움직이고 간결하지만 치명적인 패스를 넣어주는 제라드의 움직임 역시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움직임일 것이다.
토레스와 카이트의 투톱에 오랫만에 돌아온 키월을 윙어로 움직이게 하고
제라드를 공격적으로, 루카스와 시소코로 그 뒤를 받치게 한 베니테즈의 전술은
개인적으로는 좌우 밸런스와 루카스-시소코 조합이 불안해 보일 따름이었지만
중원을 장악하지 않고 긴 패스를 고집하던 뉴캐슬에게는 미드필더 라인도 괜찮았고
제라드의 넓은 움직임이 부상에서 막 복귀한 키월의 어려움을 충분히 보충해 주었다.
거기에 가장 이타적인 스트라이커 중 하나인 카이트가 궂은 일을 여럿 처리해 주면서
토레스에게로 화력을 집중하며 쉴새없이 기븐을 괴롭힐 수 있었다.
하지만 의외로 기븐은 토레스에게만은 상성이 좋았던 모양.
꽤나 여러번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던 토레스지만 단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의 컨디션은 로젠할을 유린할 정도로 좋았지만 정작 골은 넣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의 무득점은 극심한 불운 혹은 기븐과의 상성이 원인일 듯.
심지어는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찬 공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어쨌든 리버풀은 최근 들려왔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듯이 뉴캐슬을 농락하며
제라드-카이트-바벨로 이어지는 3득점으로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관중들을 내쫓았다.
뉴캐슬은 수비에서는 버트가, 공격에서는 스미스가 그나마 고군분투하는 듯 했지만
이미 붕괴된 수준의 포백 라인과 중원을 거치지 않은 공격 전개는 무척 답답할 따름이었다.
게다가 포워드들을 제외하고는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으면서
히피아의 노화로 약해졌지만 여전히 단단한 리버풀 철의 포백을 뚫지 못하고 말았다.
마르틴스-비두카-스미스 정도의 공격 자원을 보유한 뉴캐슬의 공격 전술이 단조로움은
그 스스로의 문제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베식타스전에서의 대량 득점으로 슬슬 다시 포문을 열기 시작한 리버풀은
뉴캐슬을 상대로, 비록 점수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맹폭에 성공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부진을 털고 우승 경쟁에 돌입할 태세를 보여주고있다.
과연 베니테즈 감독은 어디까지 리버풀을 올려붙일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의 로테이션 정책은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것인가.
리버풀의 팬들도 다시 한 번 타오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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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1/24 23:57 | Review: EPL/FA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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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여전히 강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루카스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제라드에게
많이 배웠으면 하는 장면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아무쪼록 리버풀도 뉴캐슬도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들린 Lucypel님 블로그 하핫.
아이리스: 사실 리버풀 포백도 히피아의 빠른 노화로 정상은 아닌데 말이죠. (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