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London & Paris 2007: Tower Bridge by Lucypel

런던 타워 바로 옆의 템즈 강 위에 놓여진 Tower Bridge.
커다란 두개의 탑을 세우고 그 밑에 다리를 놓아서 타워 브릿지겠지.
생각보다 꽤 넓은 폭을 갖고 있던 템즈 강을 가로지르는 타워 브릿지는
런던 타워 옆이라는 지리적 이점 때문인지, 아니면 다리 자체의 탑 때문인지,
탑 위에 약간의 박물관과 전망대까지 마련해 놓은 관광 명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뭐, 저기 올라가봐야 볼게 뭐가 있다고 올라가나 싶어서 돈내는 전망대는 그냥 패스.

그렇게 올라간 타워 브릿지 위에는 시간이 때문이었는지 차들이 잔뜩 막혀 있었다.
그리고 한 가지 신기했던 것은 꽤나 많이 지나가던, 다리 위나 다리 아래나, 조깅꾼들.
해가 나더라도 꽤나 쌀쌀한 날씨였고 강가라 바람도 꽤 많이 불었는데
여름날 조깅하듯 입고 뛰어다니는 사람들은 어색할 수 밖에 없었다.

타워 브릿지의 또다른 매력은 다리가 나누어 들리는 도개교라는 사실.
살짝 갈라져있는 다리 한 가운데의 틈새로 보이는 템즈 강은 왠지 오싹했고
마침 지나가는 배라도 있어 다리 들리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했지만
지나가는 배라고는 경찰의 것으로 보이는 작은 모터보트 뿐이어서 아쉬웠다.

어쨌든 런던의 강남으로 첫번째 도강을 허락해 준 타워 브릿지.
마도의 중심지에 놓여진 유서 깊은 다리였지만, 햇살을 받으니 얼마나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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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아이리스 2007/12/04 23:33 # 답글

    런던답지 않게 너무나 화창한 날씨가 왠지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네요;;
  • Lucypel 2007/12/05 09:13 # 답글

    아이리스: 그러게 말입니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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