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울 "친구" (from 色, 才/災)

이한울, 38세.

진현재와 고등학교 동창인 그는 어렸을 적부터 미술에 소질을 보이고 화가를 꿈꾸던 학생이었다. 나름 꽤나 재능이 있다고 인정받고 있었고 고교 시절 초반까지만 해도 전도 유망한 학생 중 하나로 알려져 있었지만, 진현재의 등장으로 상당히 묻혀버려 비운을 겪고 말았다. 특히 진현재가 유명해진 대회에 같이 출품하여 수준급의 작품으로 입상했지만, 역시나 더욱 호평을 받은 친구의 성공 때문에 자신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그래도 국내의 유명 대학에 진학하여 나름 예술가로서의 삶을 이어나갈 수는 있었다.

대학 재학 중 군역에 임했고, 졸업 이후에 미술에 대한 의지로 작업과 활동을 이어나갔다. 군소 전시회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던 그는 허영훈의 눈에 띄어 차츰 인정받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다만 고교 시절 같이 공부를 했었던 탓인지 진현재와 화풍이 다소 비슷하고 나이도 같아 여전히 그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고, 허영훈이 그의 작품에 손을 대기 시작한 이유도 진현재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다.

이렇게 진현재가 인생의 걸림돌이나 다름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둘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못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큰 문제 없이 잘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교 시절부터의 우정은 꽤나 크게 작용하고 있는 듯 하고, 소심하지만 다정하고 섬세한 그의 성격 역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by Lucypel | 2007/12/21 14:33 | Scrap: RPG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FSHE.egloos.com/tb/116925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희미 at 2007/12/21 16:43
갑작스럽게 여기도 올라오는가.. 흠좀무
Commented by Lucypel at 2007/12/21 17:16
희미: 뭐, 그냥 스크랩이라고 생각하셈.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