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Wine: Andante Sweet 2007 Moscato d'A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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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지난 연말에 새해 기분 내면서 마실까 하고 샀던 와인인데
유야무야 연말연시가 지나가더니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마시게 되었다.
500ml의 적은 양에 5.5%의 낮은 알콜 도수가 디저트스러운 느낌을 풍겼는데
아니나 다를까 달콤하고 상큼한 디저트 와인이었다. (...)

살짝 탄산이 들어간 연한색의 이 와인은 역시나 그 달콤함이 주된 맛.
살짝 꿀맛이 나고 무언가 꽃의 향기가 나는 것이 상큼한 탄산과 어울리고
첫맛부터 끝맛까지 시종일관 가장 지배적인 달콤함도 입맛에 맞았다.
다만 많이는 아니지만 꽤 달고, 그 단맛이 길게 남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와인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꽤나 곤욕일 듯.
케잌이나 초콜렛같은 달콤한 음식들과 함께 먹어도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정도.

낮은 알콜을 보고 쉽게 취하지 않으리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달고 약한 술이 흔히 그렇듯 쉽게 넘어가기 때문에 취기는 나름 금방 오른다.
그래도 푸르스름하게 날렵한 병 모양새와 투명한 노란색의 와인 빛깔,
차갑게 마신다면 시원하게 올라올 탄산과 시원한 잔의 감촉은
그야말로 디저트나 파티에 어울리는 맛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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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cypel | 2008/01/14 20:05 | Review: Food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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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홍돈 at 2008/01/15 19:32
최근에 모리오 무스캇 2007년산을 사다 마셨는데 높은 가격대비 질을 뽐내더군요.
개인적으론 달콤한 와인을 즐기기 때문에 언제한번 마셔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Lucypel at 2008/01/16 00:07
홍돈: 모리오 무스캇 2007이라, 기억해 놓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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