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이별 - 성시경

함박눈

한번 더 이별
성시경

뒤돌아보면
너의 생각을 떠올린게 언제였더라
숨가쁘게 사는건 무디게 했어
끝나질 않을 것만 같던 그리움

모른척 너란 사람 묻어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슬며시 니 안부 전하고
이젠 떨리지 않아 침착히 고개 끄덕인
나의 모습은 널 잊은걸까

다시 못보는 너 남의 사람인 너 견디기엔
미칠 것만 같던 이별의 그날들이 떠나가요
추억넘어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제는 너라고 말하지 않겠어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뒤돌아보면
그대 추억이 사라지면 비어버리는
나의 계절들이 마음에 걸려도
그리움 멈추는게 나는 좋아요

못본척 나의 눈물 가려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웃으며 그 얘길 꺼내고
나도 웃음으로 받아줄 수 있었던 오늘
우리 한번 더 이별할까요

다시 못볼 그대 남의 사람 그대 견디기엔
미칠 것만 같던 이별의 그날들이 떠나가요
추억넘어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젠 그대라고도 말하지 않겠어요

이제서야 안녕
한번도 안했던 말 안녕
다시 올것 같던 나혼자만의 오랜 기대였던
그날들이 내겐 필요했어요 많은 걸 깨닫게 했던
그 이별을 난 한번 더 오늘 할께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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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cypel | 2008/01/15 18:23 | Scrap: Music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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