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15일
[e-Sports] GomTV MSL S4 32강: E조
간혹 대회가 끝나고 나면 자격 논란에 휩쌓이는 선수가 있다.
어떤 선수는 4강에 합류한 것도 운이라고 불리우기도 하고
어떤 선수는 결승에 합류한 것도 운이라고 불리우기도 하고
어떤 선수는 우승한 것마저도 운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신희승도 분명 그런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4강이었다.
뛰어난 전략성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단단함이 부족했고,
그러한 부족함은 이제동과의 4강에서 셧아웃이라는 처참한 결과로 이어졌다.
그의 경기는 흥미롭지만, 그는 이기기에는 충분치 않은 선수처럼 보여졌다.
하지만 적어도 오늘은 그런 논란을 뿌리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현준과의 카트리나, 박지수와의 로키 경기에서 신희승은
감히 팀플 테란과 프로리그의 신예가 어찌 4강급 선수에게 대항하냐고 말하듯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상대와의 격차를 자랑스럽게 내보였다.
테테전에서 가장 중요한 탱크를 이용한 주요 거점의 적극적인 확보와
가스 채취가 승부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점을 이용한 적절한 견제는
어마어마한 스타포트에서의 어마어마한 레이스 물량으로 이어졌고,
상대의 헛점을 찌르는 멀티와 현란한 드랍십 활용은 경기를 뒤집었다.
반면 아직 개인전에서의 경험이 부족했던 주현준과
개인리그에서의 경험이 부족했던 박지수의 경기력은 매우 아쉬웠다.
난전이 특기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기량이 많이 부족해 보이는 주현준과
저그를 상대로 두경기 모두 변칙적인 빌드만을 선택했던 박지수의 경기는
테란팬으로서 그들에게 차세대 테란의 희망을 보기에는 어렵게 만들었다.
반면 박찬수는 최근의 상승세를 증명하듯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변칙적인 전략에 허무하게 무너진 첫경기와 역시 변칙적인 전략을 완전히 제압한 최종전은
초반 빌드 상성에서의 엇갈림이 그대로 승부를 가름으로써 실력을 보여줄 수 없었지만,
주현준과의 로키에서의 패자전은 초반의 불리함을 극복해내는 좋은 운영을 보여주었다.
뮤탈 게릴라를 이용하여 빠르게 하이브를 선택하고 바로 울트라로 넘어가는 운영은
최근 들어 많은 저그들이 선택하고 있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로키처럼 독특한 중원을 가진 맵에서의 박찬수의 움직임은 단연 돋보일 수준이었다.
초반 주현준의 과감한 소수 병력 진출로 다수의 드론을 잃어버린 데다가
중반 주현준의 독특한 드랍십 운영으로 업그레이드와 자원 확보마저 차질을 빚었지만
울트라를 이용해 바이오닉 병력을 끊어먹고 자원을 확보할 시간을 벌어내면서
그와 동시에 현란하고 지능적인 스컬지 움직임으로 베슬을 계속해서 끊어내었다.
결국은 응집력있는 한방을 구성하지 못한 테란은 잘 훈련된 소떼를 견뎌내지 못했고
끝끝내 멀티를 지켜내며 가스를 축적한 저그의 울트라는 폭발적으로 상대를 뚫어냈다.
관심받기에는 너무 가벼운 선수들로 조합되었던 E조에서는
큰 이변 없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승리하였다.
오늘의 결과로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이제동과 박찬수의 16강 매치업.
이제동의 강력한 저그전은 알려져 있지만 박찬수도 그에 뒤지지 않기에,
기대되는 16강 매치업이 완성된 것으로 오늘 경기는 가치를 가질 수 있겠다.
어떤 선수는 4강에 합류한 것도 운이라고 불리우기도 하고
어떤 선수는 결승에 합류한 것도 운이라고 불리우기도 하고
어떤 선수는 우승한 것마저도 운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신희승도 분명 그런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4강이었다.
뛰어난 전략성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단단함이 부족했고,
그러한 부족함은 이제동과의 4강에서 셧아웃이라는 처참한 결과로 이어졌다.
그의 경기는 흥미롭지만, 그는 이기기에는 충분치 않은 선수처럼 보여졌다.
하지만 적어도 오늘은 그런 논란을 뿌리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현준과의 카트리나, 박지수와의 로키 경기에서 신희승은
감히 팀플 테란과 프로리그의 신예가 어찌 4강급 선수에게 대항하냐고 말하듯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상대와의 격차를 자랑스럽게 내보였다.
테테전에서 가장 중요한 탱크를 이용한 주요 거점의 적극적인 확보와
가스 채취가 승부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점을 이용한 적절한 견제는
어마어마한 스타포트에서의 어마어마한 레이스 물량으로 이어졌고,
상대의 헛점을 찌르는 멀티와 현란한 드랍십 활용은 경기를 뒤집었다.
반면 아직 개인전에서의 경험이 부족했던 주현준과
개인리그에서의 경험이 부족했던 박지수의 경기력은 매우 아쉬웠다.
난전이 특기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기량이 많이 부족해 보이는 주현준과
저그를 상대로 두경기 모두 변칙적인 빌드만을 선택했던 박지수의 경기는
테란팬으로서 그들에게 차세대 테란의 희망을 보기에는 어렵게 만들었다.
반면 박찬수는 최근의 상승세를 증명하듯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변칙적인 전략에 허무하게 무너진 첫경기와 역시 변칙적인 전략을 완전히 제압한 최종전은
초반 빌드 상성에서의 엇갈림이 그대로 승부를 가름으로써 실력을 보여줄 수 없었지만,
주현준과의 로키에서의 패자전은 초반의 불리함을 극복해내는 좋은 운영을 보여주었다.
뮤탈 게릴라를 이용하여 빠르게 하이브를 선택하고 바로 울트라로 넘어가는 운영은
최근 들어 많은 저그들이 선택하고 있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로키처럼 독특한 중원을 가진 맵에서의 박찬수의 움직임은 단연 돋보일 수준이었다.
초반 주현준의 과감한 소수 병력 진출로 다수의 드론을 잃어버린 데다가
중반 주현준의 독특한 드랍십 운영으로 업그레이드와 자원 확보마저 차질을 빚었지만
울트라를 이용해 바이오닉 병력을 끊어먹고 자원을 확보할 시간을 벌어내면서
그와 동시에 현란하고 지능적인 스컬지 움직임으로 베슬을 계속해서 끊어내었다.
결국은 응집력있는 한방을 구성하지 못한 테란은 잘 훈련된 소떼를 견뎌내지 못했고
끝끝내 멀티를 지켜내며 가스를 축적한 저그의 울트라는 폭발적으로 상대를 뚫어냈다.
관심받기에는 너무 가벼운 선수들로 조합되었던 E조에서는
큰 이변 없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승리하였다.
오늘의 결과로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이제동과 박찬수의 16강 매치업.
이제동의 강력한 저그전은 알려져 있지만 박찬수도 그에 뒤지지 않기에,
기대되는 16강 매치업이 완성된 것으로 오늘 경기는 가치를 가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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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1/15 21:53 | Review: SL/MSL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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