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17일
[Sports] FA Cup 3R: ManC vs WhU
업튼 파크와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연이어 펼쳐진 180분 가운데
가장 마지막의 30분 정도만이 치열하고 흥미로웠던 이번 매치업에서
페트로프가 재주를 부린 가운데 엘라누가 돈을 챙겼다.
이번 시즌 에릭손 감독을 데려오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한 맨시티는
탁신의 재력을 바탕으로 좋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리그 상위권에 안착했다.
반면 지난 시즌의 피말리는 강등 경쟁에서 테베즈의 기적으로 잔류한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나은 수준의 다크 호스 정도로 활약해 주고 있다.
따라서 두 팀이 FA컵의 3라운드에서 맞붙었기에 치열한 승부를 기대할 수 있었지만
무승부로 재경기를 이끌어낸 두 팀은 다시 한번 미적미근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스타팅 라인업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역시 맨시티의 카스티요.
지난 코파 아메리카 2007에서 멕시코의 돌풍을 이끌었던 카스티요는
남은 시즌 동안 맨시티에서의 임대 생활을 맞이할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재빠르고 날쎈 포워드인 카스티요는 다리우스 바셀과 투톱으로 나섰는데
스몰-스몰 조합의 투톱은 마치 맨유의 루니-테베즈 투톱을 연상케 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바셀은 단단하지만 루니만큼의 제공권도 활동량도 팀에 제공하지 못했고
카스티요는 좌우 측면을 활용하려고 했지만 동료들과의 호흡이 좋지 못했다.
특히 두명의 단신 포워드를 기용한 상황에서 공격의 핵심이었던 페트로프가
시종일관 좌측에서 높은 크로스를 시도한 것은 그야말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였다.
카스티요가 비앙키로 교체될 때까지, 사실은 비앙키가 들어온 이후에도,
좌우 측면에서 날아든 맨시티의 크로스들은 그닥 효율적이지 못했다.
투톱이 부진한 가운데 가장 빛난 맨시티의 선수는 단연 페트로프였다.
시즌 초반 엘라누가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엘라누가 차츰 상대에게 읽히기 시작한 이후에는 페트로프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좌측에서 주로 움직이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주는 페트로프는
엘라누의 결승골 상황에서도 측면에서 좋은 움직임으로 팀에 기여했다.
이러한 페트로프의 활약도 사실 후반 중반까지 그닥 좋아보이지 못했다.
11명이 함께하는 축구에서 홀로 보이는 활약은 (일반적으로) 경기를 뒤집기 부족하고
엘라누와 아일랜드, 바셀, 비앙키가 조용한 가운데 페트로프의 활약은 결과가 없었다.
다소 경직되어 있을 정도로 선수들간의 활발한 상호 작용이 보이지 않았고
위치를 바꾼다거나 종횡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격을 풀어가는 모습이 없었다.
그럼에도 맨시티가 결국 승리할 수 있었떤 까닭은 웨스트햄도 마찬가지였기 때문.
보아 모르테와 애쉬튼을 투톱으로 내세운 웨스트햄은 나름 노력해 보았지만,
놀랍게도 홈인 맨시티보다 좋은 기회와 슈팅을 더 많이 만들어 낼 정도였지만,
상대적으로 결정력을 가진 선수가 부족한 것은 좋은 결과가 없도록 했다.
결국 재미있는 경기보다는 이기는 경기를 할 줄 아는 에릭손 감독의 맨시티가
페트로프가 90분 동안 열심히 재주를 부리다가 흘러나온 한번의 기회를
엘라누가 낼름 골로 연결해 내며 4라운드로 진출해내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시즌 맨유가 당한 3패 중 2패를 합작한 맨시티와 웨스트햄.
하지만 이번 경기는 맨유의 패배를 이해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기면 뭐하나, 재미가 없는걸.
가장 마지막의 30분 정도만이 치열하고 흥미로웠던 이번 매치업에서
페트로프가 재주를 부린 가운데 엘라누가 돈을 챙겼다.
이번 시즌 에릭손 감독을 데려오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한 맨시티는
탁신의 재력을 바탕으로 좋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리그 상위권에 안착했다.
반면 지난 시즌의 피말리는 강등 경쟁에서 테베즈의 기적으로 잔류한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나은 수준의 다크 호스 정도로 활약해 주고 있다.
따라서 두 팀이 FA컵의 3라운드에서 맞붙었기에 치열한 승부를 기대할 수 있었지만
무승부로 재경기를 이끌어낸 두 팀은 다시 한번 미적미근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스타팅 라인업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역시 맨시티의 카스티요.
지난 코파 아메리카 2007에서 멕시코의 돌풍을 이끌었던 카스티요는
남은 시즌 동안 맨시티에서의 임대 생활을 맞이할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재빠르고 날쎈 포워드인 카스티요는 다리우스 바셀과 투톱으로 나섰는데
스몰-스몰 조합의 투톱은 마치 맨유의 루니-테베즈 투톱을 연상케 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바셀은 단단하지만 루니만큼의 제공권도 활동량도 팀에 제공하지 못했고
카스티요는 좌우 측면을 활용하려고 했지만 동료들과의 호흡이 좋지 못했다.
특히 두명의 단신 포워드를 기용한 상황에서 공격의 핵심이었던 페트로프가
시종일관 좌측에서 높은 크로스를 시도한 것은 그야말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였다.
카스티요가 비앙키로 교체될 때까지, 사실은 비앙키가 들어온 이후에도,
좌우 측면에서 날아든 맨시티의 크로스들은 그닥 효율적이지 못했다.
투톱이 부진한 가운데 가장 빛난 맨시티의 선수는 단연 페트로프였다.
시즌 초반 엘라누가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엘라누가 차츰 상대에게 읽히기 시작한 이후에는 페트로프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좌측에서 주로 움직이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주는 페트로프는
엘라누의 결승골 상황에서도 측면에서 좋은 움직임으로 팀에 기여했다.
이러한 페트로프의 활약도 사실 후반 중반까지 그닥 좋아보이지 못했다.
11명이 함께하는 축구에서 홀로 보이는 활약은 (일반적으로) 경기를 뒤집기 부족하고
엘라누와 아일랜드, 바셀, 비앙키가 조용한 가운데 페트로프의 활약은 결과가 없었다.
다소 경직되어 있을 정도로 선수들간의 활발한 상호 작용이 보이지 않았고
위치를 바꾼다거나 종횡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격을 풀어가는 모습이 없었다.
그럼에도 맨시티가 결국 승리할 수 있었떤 까닭은 웨스트햄도 마찬가지였기 때문.
보아 모르테와 애쉬튼을 투톱으로 내세운 웨스트햄은 나름 노력해 보았지만,
놀랍게도 홈인 맨시티보다 좋은 기회와 슈팅을 더 많이 만들어 낼 정도였지만,
상대적으로 결정력을 가진 선수가 부족한 것은 좋은 결과가 없도록 했다.
결국 재미있는 경기보다는 이기는 경기를 할 줄 아는 에릭손 감독의 맨시티가
페트로프가 90분 동안 열심히 재주를 부리다가 흘러나온 한번의 기회를
엘라누가 낼름 골로 연결해 내며 4라운드로 진출해내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시즌 맨유가 당한 3패 중 2패를 합작한 맨시티와 웨스트햄.
하지만 이번 경기는 맨유의 패배를 이해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기면 뭐하나, 재미가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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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1/17 18:19 | Review: EPL/FA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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