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02일
[Sports] UCL 4강 2차전: Liv vs Che
리버풀은 유독 승부차기에 강하다.
그리고 베니테즈 감독은 유독 무링요 감독에게 강하다.
엎치락 뒤치락, 두 팀의 경기 내용은 사실상 동등했다.
양팀의 수비와 공격은 모두다 강력했고, 결국은 대부분의 공격은 무산되었다.
그리고 두 팀의 운명은 경기 내내 선방을 보여주었던 두 골키퍼에게 달리게 되었다.
리버풀도, 첼시도 선수비적인 전술을 사용하였다.
리버풀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던 알론소-마스체라노 라인을 기용하지 않았고,
제라드를 보다 수비적인 위치에 놓음으로써 수비 숫자를 늘리는 방법을 선택했다.
첼시 역시 셰브첸코와 카르발류의 공백으로 공격수를 3명만 기용하는
4-3-3 전술에 마케렐레와 미켈을 수비적으로 위치시켜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경기 내내 각자의 창끝을 방패 뒤에 숨긴채 서로를 노려보기만 하는 양상이 진행되었고,
그나마 1차전 덕분에 보다 공격적이었던 전반의 리버풀이 선제골을 세트피스에서 성공시켰을 뿐,
매우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다소 지루한 경기였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4강이라는 점과 양팀의 실력, 그리고 앤필드의 열렬한 응원이 덧붙여져
경기 내내 긴장감은 대단했고, 그러한 긴장감은 120분 동안이나 끊임없이 이어졌다.
승부는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리는 것이니까 승부차기라고 하겠지만,
왠지 리버풀의 승부차기는 언제나 리버풀의 승리를 가져다 주는 것 같다.
지난 04-05 UCL 결승전처럼 리버풀의 골키퍼는 기적적인 선방들을 연속적으로 보여주었고,
첫번째 키커부터 실패한 첼시는 램파드만이 킥을 성공시키며 끝내 무너졌다.
이로써 첼시의 쿼드러플 도전은 붕괴되었다.
UCL은 실제로 탈락이고, EPL 역시 많이 힘든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아직 리그의 우승도 가능은 하고, FA 컵은 결승에 도착해 있기 때문에
첼시 팬들은 더블 혹은 트레블이라도 간절하게 바라고 있을 것이다.
반면 리버풀은 유일하게 남은 전장, 아테네에 선착하였다.
과연 반대쪽에서는 밀란이 올라와 04-05 시즌을 재현할 것인가,
아니면 맨유가 올라와 트레블을 향한 질주를 계속할 것인가.
리버풀로서는 "승리"라는 옵션 이외에는 남아있지 않다.
덧. 이번에는 첼시 팬들 조용하겠지, 설마.
그리고 베니테즈 감독은 유독 무링요 감독에게 강하다.
엎치락 뒤치락, 두 팀의 경기 내용은 사실상 동등했다.
양팀의 수비와 공격은 모두다 강력했고, 결국은 대부분의 공격은 무산되었다.
그리고 두 팀의 운명은 경기 내내 선방을 보여주었던 두 골키퍼에게 달리게 되었다.
리버풀도, 첼시도 선수비적인 전술을 사용하였다.
리버풀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던 알론소-마스체라노 라인을 기용하지 않았고,
제라드를 보다 수비적인 위치에 놓음으로써 수비 숫자를 늘리는 방법을 선택했다.
첼시 역시 셰브첸코와 카르발류의 공백으로 공격수를 3명만 기용하는
4-3-3 전술에 마케렐레와 미켈을 수비적으로 위치시켜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경기 내내 각자의 창끝을 방패 뒤에 숨긴채 서로를 노려보기만 하는 양상이 진행되었고,
그나마 1차전 덕분에 보다 공격적이었던 전반의 리버풀이 선제골을 세트피스에서 성공시켰을 뿐,
매우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다소 지루한 경기였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4강이라는 점과 양팀의 실력, 그리고 앤필드의 열렬한 응원이 덧붙여져
경기 내내 긴장감은 대단했고, 그러한 긴장감은 120분 동안이나 끊임없이 이어졌다.
승부는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리는 것이니까 승부차기라고 하겠지만,
왠지 리버풀의 승부차기는 언제나 리버풀의 승리를 가져다 주는 것 같다.
지난 04-05 UCL 결승전처럼 리버풀의 골키퍼는 기적적인 선방들을 연속적으로 보여주었고,
첫번째 키커부터 실패한 첼시는 램파드만이 킥을 성공시키며 끝내 무너졌다.
이로써 첼시의 쿼드러플 도전은 붕괴되었다.
UCL은 실제로 탈락이고, EPL 역시 많이 힘든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아직 리그의 우승도 가능은 하고, FA 컵은 결승에 도착해 있기 때문에
첼시 팬들은 더블 혹은 트레블이라도 간절하게 바라고 있을 것이다.
반면 리버풀은 유일하게 남은 전장, 아테네에 선착하였다.
과연 반대쪽에서는 밀란이 올라와 04-05 시즌을 재현할 것인가,
아니면 맨유가 올라와 트레블을 향한 질주를 계속할 것인가.
리버풀로서는 "승리"라는 옵션 이외에는 남아있지 않다.
덧. 이번에는 첼시 팬들 조용하겠지,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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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5/02 13:11 | Review: UCL/UEFA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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