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스타벅스 초코 마카롱 + 맥도날드 초코 삼각파이 by Lucypel

오후에 영화 한편 보고 나서 과외 가기까지 시간이 좀 남는 관계로
잠깐 더위도 피하고 생각도 정리할 겸 들어갔던 스타벅스.
오전에 교수님이 드시던 아이스 카페라테가 생각나서 주문하고
옆으로 고개를 돌리자 냉장고 안에 진열되어 있는 마카롱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아멜리에님 포스팅에서 보았던 바로 그 마카롱.
최근 들어 서울 시내 몇군데에서 맛나는 마카롱을 팔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건만
아직까지 맛보지 못했던 그 마카롱이 바로 눈앞에 있는 상황.

그렇게 유혹은 너무 강렬했다.
일단 인증샷. (...)

사진으로 봤던 마카롱은 사실 말랑말랑한 촉감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생각보다 바삭바삭한 겉을 갖고 있었다.
그렇다고 크래커나 튀긴 과자같은 바삭함은 아니었고
쿠키 비슷한 느낌의 부서지는 감촉을 갖고 있는 듯.

퍼지보다는 조금 건조한 듯한 속은 꽤 진한 초코렛 맛이었는데,
한 가지 살짝 아쉬운 건 아몬드가 들어 있어서 뒷맛이 남는다는 점.
아몬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야 딱 좋을만큼 들어있기는 한데
나는 개인적으로 아몬드가 없는 그냥 진한 초코렛이 더 좋은 편이라 아쉬웠다.

간단히 정리하면 조금 찐득한 쿠키의 겉과 살짝 건조한 퍼지의 속의 초코 마카롱.
확실히 꽤나 달아서 라테와 같이 먹은 것도 역시 꽤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2000원이라는 가격이 꽤나 압박이긴 하지만 그래도 후회하지는 않을 듯.


그리고 맥도날드 초코 삼각파이는 덤. (웃음)
영화 보러 가기 전 점심으로 들렀던 맥도날드에서 먹은 이 녀석은
숫제 튀김에 가까운 겉껍질을 갖고 있어서 그 어마어마한 기름에 놀랐고
흘러내릴 수 있는 크림으로 된 속을 갖고 있는 녀석들이 다 그러하듯이
잘못 베어물면 뜨거운 초코 크림이 흘러내려서 곤혹스러울 수 있었다.

나도 먹다가 크림이 흘러나와서 손에 묻었는데, 어찌나 뜨겁던지. (한숨)
포장에 "I'm so hot!"이라고 쓰여있는 경고문을 미리 보지 않았던 건
꽤나 아찔한 충격과 함께 커다란 교훈을 주었다. (...)


덧. 근데 다이어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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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Amelie 2008/07/10 15:51 # 답글

    보통 마카롱에는 아몬드 가루가 들어가지 아몬드 알갱이가 들어가는건 아닌데;
    아몬드가 좀 많이 씹히죠. 흠흠.
    전 견과류를 좋아해서 이건 이거대로 마음에 들었는데 히히 (물론 오롯 초콜릿만 들어간 것도 좋아해요!)
  • Lucypel 2008/07/10 18:29 #

    그쵸, 많이 씹히죠. 그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참 좋을 정도로 들어있더라구요. :)
  • 2008/07/10 23:3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Lucypel 2008/07/11 08:11 #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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