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Someday: 윤하 by Lucypel

나오자마자 샀던 앨범에 대해서 이제서야 글을 쓰는 게으름의 향연에서도
윤하라는 가수와 그의 이 앨범에 관한 감상과 느낌은 너무나도 금방,
그리고 너무나도 명확하게 떨어졌었다.

노래해줘서 고마워. (웃음)

이미 한장의 정규 앨범과 데뷔 싱글, 일본 앨범의 우리말 앨범까지
자신의 실력과 잠재력을 팬들에게 잘 알려주었던 윤하의 새 앨범은
지난번 이상의 느낌과 가창력으로 좀 더 나아졌다는 느낌을 분명히 주었다.

전에도 들려주었던 발랄하고 신나는 느낌의 어린 감성들도,
촉촉한 빗소리와 찰랑거리는 종소리, 그리고 재즈를 덧입힌 성숙한 감정도,
애절한 발라드에서 상큼한 락 발라드까지 좀 더 넓어진 음악의 폭이 반가웠다.
이전부터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던 타블로가 작곡과 피처링에 임해준 "기억"은
윤하의 색깔과 타블로의 색깔이 잘 어울렸다는 점에서도 즐거웠다.
게다가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하면서도 나름 신선한 느낌의 피아노 연주곡은
이전 라디오 방송에서 있었던 팬들과의 인연과 어울려 잔물결을 남기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한 곡, 한 곡이 모두 소중한 느낌을 주는 것이 매우 좋았다.

사실은 한참 듣다가 앨범을 내려놓은지가 꽤 오래 되어서
막 배송된 CD를 뜯어 들었던 때의 커다랗던 감정은 많이 희석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뚜렷하게 남아있는 하나의 느낌은 아직도 그대로이다.

아, 이번 앨범도 사기를 잘했다.
앞으로도 계속 듣고 싶은 가수가 또 하나 늘었구나.



윤하 2집 - Someday
윤하 (Younha) 노래 / 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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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계란소년 2008/11/29 18:55 # 답글

    1집에서 정말 큰 발전이 느껴졌습니다. 그나저나 텔레파시에서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가
    왜 '그짓말을 하지 않아도'로 들린 건지...
  • Lucypel 2008/11/29 19:05 #

    평소에 주변에서 거짓말을 자주 접하시는건... (.....) 어쨌든 쑥쑥 잘 커줘서 눈도 귀도 즐겁습니다. (웃음)
  • keropark 2008/11/30 02:01 # 답글

    윤하 좋지요. 목소리가 맘에 든달까. 3집에서는 더 좋은... 컬러링에는 별로 맞지 않더라도 음반을 사서 듣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즐수 있는 노래들이 많이 들어있음 하네요~
  • Lucypel 2008/11/30 11:49 #

    양쪽 다 만족시킬 수 있으면 더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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