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한 승리.
지난 FA컵에서의 선택을 생각한다면 당연했다.
지난 주말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주전을 쉬게 했던 유나이티드는
이번에야말로 주전들을 모두 내세우며 프리미어십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루니가 호날두, 긱스와 함께 포워드로 선발 출장하며 득점을 노렸고
그 뒤를 안데르송-스콜스-플레쳐가 받치며 4-3-3 전형을 구성했다.
퍼디낸드 대신 에반스가 선발 출장한 것을 제외하면 포백도 변화 없었다.
잠시나마 휴식을 취했던 유나이티드는 난적 포츠머스를 상대로 기력을 되찾은 듯 했다.
상당히 불안해졌던 에반스는 다시금 단단해진 비디치를 따라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그것은 곧 포츠머스의 스트라이커 크라우치를 봉쇄하는 데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일단 상대의 창끝을 틀어막자 수비가 상당히 안정되었고 그것은 중원에도 영향을 주었다.
스콜스와 플레쳐가 나란히 선 중원이 수비 부담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것은
곧장 중원 장악을 쉽게 만들었고 공격 흐름도 원활하게 만든 것이다.
그런 와중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안데르송이었다.
중앙 미드필더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전진 배치된 안데르송은
특유의 활동량으로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것 뿐만 아니라
2선과 3선에서 공을 이어나가는 공격적인 역할까지 부여받았다.
작은 신장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몸싸움 능력의 브라질리언은
피지컬 좋기로 유명한 폼피를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맹활약했고,
정확도까지 올라온 왼발 패스는 공격 전개 시에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9분 루니의 선제골은 바로 안데르송의 패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봐야할 것이다.
중앙선 부근에서 안데르송이 왼쪽 측면으로 넓게 벌려준 왼발 패스는 날카로웠고
나이를 잊은 듯한 긱스의 질주는 포츠머스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공간을 만들었다.
가볍게 올린 땅볼 크로스는 파고든 루니가 가볍게 밀어넣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유나이티드는 일찌감치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손쉬운 경기를 만들 수 있었다.
비록 체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로 경기력이 떨어진 유나이티드였지만
안데르송의 가세로 역동성을 상당히 살려낸 가운데 긱스까지 활약하면서
가벼운 선제골로 일찌감치 분위기를 잡아낼 수 있었던 것은 상당히 중요했다.
포츠머스를 상대할 때면 언제나 그랬듯이, 최악의 상대인 제임스 골키퍼를 제외하면
유나이티드는 꽤 좋은 기회들을 꽤 많이 만들어내며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고,
포츠머스의 느린 센터백들읠 뒷공간을 노리며 유나이티드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는 유나이티드의 흐름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지만 한 가지 문제는 눈에 띄었다.
차츰 안정세로 접어들어가는 전체적인 짜임새에서 오른쪽 풀백이 계속 부상을 당한 것이다.
선발 출장한 네빌이 전반 13분만에 또다시 부상에 발목 잡히며 절뚝이며 교체되었고,
대신 들어온 오셔마저 후반 52분에 역시 부상으로 교체되어야만 한 것은 큰 타격이다.
시즌 중반 부상에 시달렸던 네빌과 하파엘의 공백을 잘 메워주었던 오셔의 부상과
가까스로 부상에서 복귀한 네빌의 부상 재발은 오른쪽에 커다란 구멍을 만들었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파엘이 복귀했고 브라운도 곧 복귀할 예정이라는 점일 뿐이다.
막바지로 치달아가는 시즌 종반의 체력 압박 속에 같은 위치의 선수들이 부상인 것은
팬들에게나 퍼거슨 감독에게나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쨌든 루니의 이른 선제골에 이어서 후반 교체 투입된 캐릭의 멋진 추가골로
오랫만에 깔끔한 무실점 승리를 거둔 유나이티드는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리버풀과 첼시가 각각 무승부를 거두며 주춤한 사이 승점 3점을 챙긴 유나이티드는
전략적으로 포기한 FA컵에서의 패배를 극복하며 쿼드러플을 향한 순항을 이어나갔다.
최악의 시즌 말미 일정에 사실상 로테이션 정책을 시행하며 버티고 있는 유나이티드.
과연 이러한 로테이션 정책과 전략적 선택들이 얼마나 효율적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이번 27라운드 경기는 본격적인 시즌 마무리에 들어간 유나이티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 FA컵에서의 선택을 생각한다면 당연했다.
지난 주말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주전을 쉬게 했던 유나이티드는
이번에야말로 주전들을 모두 내세우며 프리미어십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루니가 호날두, 긱스와 함께 포워드로 선발 출장하며 득점을 노렸고
그 뒤를 안데르송-스콜스-플레쳐가 받치며 4-3-3 전형을 구성했다.
퍼디낸드 대신 에반스가 선발 출장한 것을 제외하면 포백도 변화 없었다.
잠시나마 휴식을 취했던 유나이티드는 난적 포츠머스를 상대로 기력을 되찾은 듯 했다.
상당히 불안해졌던 에반스는 다시금 단단해진 비디치를 따라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그것은 곧 포츠머스의 스트라이커 크라우치를 봉쇄하는 데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일단 상대의 창끝을 틀어막자 수비가 상당히 안정되었고 그것은 중원에도 영향을 주었다.
스콜스와 플레쳐가 나란히 선 중원이 수비 부담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것은
곧장 중원 장악을 쉽게 만들었고 공격 흐름도 원활하게 만든 것이다.
그런 와중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안데르송이었다.
중앙 미드필더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전진 배치된 안데르송은
특유의 활동량으로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것 뿐만 아니라
2선과 3선에서 공을 이어나가는 공격적인 역할까지 부여받았다.
작은 신장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몸싸움 능력의 브라질리언은
피지컬 좋기로 유명한 폼피를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맹활약했고,
정확도까지 올라온 왼발 패스는 공격 전개 시에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9분 루니의 선제골은 바로 안데르송의 패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봐야할 것이다.
중앙선 부근에서 안데르송이 왼쪽 측면으로 넓게 벌려준 왼발 패스는 날카로웠고
나이를 잊은 듯한 긱스의 질주는 포츠머스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공간을 만들었다.
가볍게 올린 땅볼 크로스는 파고든 루니가 가볍게 밀어넣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유나이티드는 일찌감치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손쉬운 경기를 만들 수 있었다.
비록 체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로 경기력이 떨어진 유나이티드였지만
안데르송의 가세로 역동성을 상당히 살려낸 가운데 긱스까지 활약하면서
가벼운 선제골로 일찌감치 분위기를 잡아낼 수 있었던 것은 상당히 중요했다.
포츠머스를 상대할 때면 언제나 그랬듯이, 최악의 상대인 제임스 골키퍼를 제외하면
유나이티드는 꽤 좋은 기회들을 꽤 많이 만들어내며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고,
포츠머스의 느린 센터백들읠 뒷공간을 노리며 유나이티드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는 유나이티드의 흐름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지만 한 가지 문제는 눈에 띄었다.
차츰 안정세로 접어들어가는 전체적인 짜임새에서 오른쪽 풀백이 계속 부상을 당한 것이다.
선발 출장한 네빌이 전반 13분만에 또다시 부상에 발목 잡히며 절뚝이며 교체되었고,
대신 들어온 오셔마저 후반 52분에 역시 부상으로 교체되어야만 한 것은 큰 타격이다.
시즌 중반 부상에 시달렸던 네빌과 하파엘의 공백을 잘 메워주었던 오셔의 부상과
가까스로 부상에서 복귀한 네빌의 부상 재발은 오른쪽에 커다란 구멍을 만들었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파엘이 복귀했고 브라운도 곧 복귀할 예정이라는 점일 뿐이다.
막바지로 치달아가는 시즌 종반의 체력 압박 속에 같은 위치의 선수들이 부상인 것은
팬들에게나 퍼거슨 감독에게나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쨌든 루니의 이른 선제골에 이어서 후반 교체 투입된 캐릭의 멋진 추가골로
오랫만에 깔끔한 무실점 승리를 거둔 유나이티드는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리버풀과 첼시가 각각 무승부를 거두며 주춤한 사이 승점 3점을 챙긴 유나이티드는
전략적으로 포기한 FA컵에서의 패배를 극복하며 쿼드러플을 향한 순항을 이어나갔다.
최악의 시즌 말미 일정에 사실상 로테이션 정책을 시행하며 버티고 있는 유나이티드.
과연 이러한 로테이션 정책과 전략적 선택들이 얼마나 효율적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이번 27라운드 경기는 본격적인 시즌 마무리에 들어간 유나이티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에픽 하이 6집 - [e]](http://image.aladdin.co.kr/cover/cdcover/9231386808_1.jpg)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