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순간에 강한 것이 진정한 에이스고,
위기의 순간에 승리하는 것이 진정한 강팀이다.
이제 유나이티드에게 남은 것은 승점 1점이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이끄는 위건은 건실한 수비가 언제나 강점이었다.
이번에도 브라운-샤너-케터몰을 한꺼번에 중원에 배치하며 압박에 나선 위건은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강하게 몰아붙이며 경기를 지배하려고 노력했다.
포워드를 하나 줄이면서 역시 중원에 세명을 배치한 유나이티드였지만
위건의 강한 압박에 시달리면서 미드필더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전반을 위건에게 내어준 채 마무리짓는 빌미가 되어버렸다.
중원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데에는 세명이나 투입된 미드필더들이
서로의 역할을 제대로 나누어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보통 캐릭이 포함된 세명의 미드필더 조합이 가동되는 경우에는
캐릭이 가장 후방에서 수비에 임하며 전체적인 경기를 조율하는 편인데
스콜스 역시 이런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려고 계속해서 내려오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
만약 전방의 포워드들과 다른 미드필더가 활발하게 움직여준다면야 괜찮았겠지만,
테베즈와 박지성이 빠진 공격진에는 수비적인 위치에서의 활동량이 부족해졌고
안데르송의 경기력이 좋지 못하면서 더더군다나 유나이티드는 틀어막혀 버렸다.
이러한 답답한 상황은 후반 58분 테베즈가 교체 투입되기 전까지 이어졌다.
심지어 최근 들어 다시금 단단해졌던 수비진마저 쏟아진 비로 나빠진 피치 때문에
비디치의 단 한번의 실수로 실점까지 내어주며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말았다.
전반 28분 왼쪽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헤딩으로 걷어내려던 비디치는
비로 미끄러지며 제대로 공을 쳐내지 못했고 게다가 공을 놓쳐버렸다.
높이 솟았던 공은 얼마 못가 떨어졌는데, 비디치가 공을 미처 따르지 못한 사이
그와 함께 경합했던 로다예가가 재빨리 공을 찾아내며 슈팅을 연결했고,
가까운 거리에서 날아든 슈팅을 반 데 사르는 미처 막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테베즈 투입 이후에 유나이티드는 완전히 달라졌다.
안데르송을 대신해 테베즈가 피치에 서자 유나이티드는 본래의 4-4-2로 돌아갔고
중원에서 나란히 서서 경기를 조율하는 데에 익숙한 스콜스와 캐릭이 살아났다.
게다가 최전방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수비진을 교란한 테베즈의 존재는
좌우에서 루니와 호날두가 움직이는 데에 수비들을 떨어뜨려 주었고
중앙의 베르바토프에게도 보다 많은 자유를 주면서 경기를 풀어주었다.
결국 유나이티드의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는 또다시 승리를 불렀다.
후반 61분 오른쪽에서 진행되던 공격 상황에서 캐릭에게 공간이 만들어졌고
캐릭의 강하고 낮은 크로스 혹은 슈팅을 테베즈가 절묘하게 밀어넣은 것이다.
오른발 뒤꿈치로 회전하면서 만들어낸 슈팅에 킹슨 골키퍼는 반응하지 못했고
테베즈는 원정 온 서포터들에게로 뛰어가 환호하며 자신의 가치를 알렸다.
후반 76분 스콜스가 긱스로 교체되자 유나이티드는 좀 더 살아났다.
비와 위건의 강한 압박 때문에 체력 소모가 컸던 것처럼 보이던 스콜스 대신
패스 뿐만 아니라 드리블도 가능한 긱스가 투입된 것은 보다 긍정적이어서
위건의 수비진을 뒤흔드는 데에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해주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활동량이 부족했던 유나이티드 공격진에게 테베즈와 긱스의 존재는
활발했지만 의미 없었던 공격진의 마구잡이 스위칭에 위력을 좀 더 더해주었다.
이렇게 살아난 유나이티드의 공격진은 위건을 계속해서 압박할 수 있었고,
결국 전반 내내 최악의 모습을 보였던 캐릭이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까지 만들어내며
프리미어십 3연패를 위해 소중했던 승점 3점을 얻어낼 수 있게 해주었다.
다시금 전방 2선까지 올라온 캐릭에게 굴러들어온 공을 왼발로 슈팅한 것은
가끔 그가 보여주었던 것처럼 낮고 정확한 궤적으로 골문 반대편으로 날아들었고
경기 내내 나쁘지 않은 경기력으로 활약했던 킹슨 골키퍼는 또다시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쏟아진 비와 체력적인 부담으로 위건의 강한 압박에 시달려야만 했던 유나이티드는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 더욱 강해지는 집중력을 보이며 소중한 승점 3점을 따내었다.
이로써 미뤄졌던 모든 경기를 치른 유나이티드는 리버풀을 승점 6점차로 따돌렸고
남은 두경기에서 단 승점 1점만을 따내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게다가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는 복잡한 계약 관계의 테베즈가 또다시 득점하면서
유나이티드의 팬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소중한 존재가 되고 있다는 점은
그를 아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남은 것은 프리미어십 두경기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뿐이다.
그나마도 단 승점 1점만 있으면 프리미어십에서의 우승이 확정되고
로마에서의 승리 단 한번은 역사상 최초의 커다란 영광을 안겨준다.
단 그만큼만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면 이번 시즌도 승리로 끝난다.
위기의 순간에 승리하는 것이 진정한 강팀이다.
이제 유나이티드에게 남은 것은 승점 1점이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이끄는 위건은 건실한 수비가 언제나 강점이었다.
이번에도 브라운-샤너-케터몰을 한꺼번에 중원에 배치하며 압박에 나선 위건은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강하게 몰아붙이며 경기를 지배하려고 노력했다.
포워드를 하나 줄이면서 역시 중원에 세명을 배치한 유나이티드였지만
위건의 강한 압박에 시달리면서 미드필더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전반을 위건에게 내어준 채 마무리짓는 빌미가 되어버렸다.
중원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데에는 세명이나 투입된 미드필더들이
서로의 역할을 제대로 나누어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보통 캐릭이 포함된 세명의 미드필더 조합이 가동되는 경우에는
캐릭이 가장 후방에서 수비에 임하며 전체적인 경기를 조율하는 편인데
스콜스 역시 이런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려고 계속해서 내려오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
만약 전방의 포워드들과 다른 미드필더가 활발하게 움직여준다면야 괜찮았겠지만,
테베즈와 박지성이 빠진 공격진에는 수비적인 위치에서의 활동량이 부족해졌고
안데르송의 경기력이 좋지 못하면서 더더군다나 유나이티드는 틀어막혀 버렸다.
이러한 답답한 상황은 후반 58분 테베즈가 교체 투입되기 전까지 이어졌다.
심지어 최근 들어 다시금 단단해졌던 수비진마저 쏟아진 비로 나빠진 피치 때문에
비디치의 단 한번의 실수로 실점까지 내어주며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말았다.
전반 28분 왼쪽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헤딩으로 걷어내려던 비디치는
비로 미끄러지며 제대로 공을 쳐내지 못했고 게다가 공을 놓쳐버렸다.
높이 솟았던 공은 얼마 못가 떨어졌는데, 비디치가 공을 미처 따르지 못한 사이
그와 함께 경합했던 로다예가가 재빨리 공을 찾아내며 슈팅을 연결했고,
가까운 거리에서 날아든 슈팅을 반 데 사르는 미처 막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테베즈 투입 이후에 유나이티드는 완전히 달라졌다.
안데르송을 대신해 테베즈가 피치에 서자 유나이티드는 본래의 4-4-2로 돌아갔고
중원에서 나란히 서서 경기를 조율하는 데에 익숙한 스콜스와 캐릭이 살아났다.
게다가 최전방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수비진을 교란한 테베즈의 존재는
좌우에서 루니와 호날두가 움직이는 데에 수비들을 떨어뜨려 주었고
중앙의 베르바토프에게도 보다 많은 자유를 주면서 경기를 풀어주었다.
결국 유나이티드의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는 또다시 승리를 불렀다.
후반 61분 오른쪽에서 진행되던 공격 상황에서 캐릭에게 공간이 만들어졌고
캐릭의 강하고 낮은 크로스 혹은 슈팅을 테베즈가 절묘하게 밀어넣은 것이다.
오른발 뒤꿈치로 회전하면서 만들어낸 슈팅에 킹슨 골키퍼는 반응하지 못했고
테베즈는 원정 온 서포터들에게로 뛰어가 환호하며 자신의 가치를 알렸다.
후반 76분 스콜스가 긱스로 교체되자 유나이티드는 좀 더 살아났다.
비와 위건의 강한 압박 때문에 체력 소모가 컸던 것처럼 보이던 스콜스 대신
패스 뿐만 아니라 드리블도 가능한 긱스가 투입된 것은 보다 긍정적이어서
위건의 수비진을 뒤흔드는 데에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해주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활동량이 부족했던 유나이티드 공격진에게 테베즈와 긱스의 존재는
활발했지만 의미 없었던 공격진의 마구잡이 스위칭에 위력을 좀 더 더해주었다.
이렇게 살아난 유나이티드의 공격진은 위건을 계속해서 압박할 수 있었고,
결국 전반 내내 최악의 모습을 보였던 캐릭이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까지 만들어내며
프리미어십 3연패를 위해 소중했던 승점 3점을 얻어낼 수 있게 해주었다.
다시금 전방 2선까지 올라온 캐릭에게 굴러들어온 공을 왼발로 슈팅한 것은
가끔 그가 보여주었던 것처럼 낮고 정확한 궤적으로 골문 반대편으로 날아들었고
경기 내내 나쁘지 않은 경기력으로 활약했던 킹슨 골키퍼는 또다시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쏟아진 비와 체력적인 부담으로 위건의 강한 압박에 시달려야만 했던 유나이티드는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 더욱 강해지는 집중력을 보이며 소중한 승점 3점을 따내었다.
이로써 미뤄졌던 모든 경기를 치른 유나이티드는 리버풀을 승점 6점차로 따돌렸고
남은 두경기에서 단 승점 1점만을 따내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게다가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는 복잡한 계약 관계의 테베즈가 또다시 득점하면서
유나이티드의 팬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소중한 존재가 되고 있다는 점은
그를 아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남은 것은 프리미어십 두경기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뿐이다.
그나마도 단 승점 1점만 있으면 프리미어십에서의 우승이 확정되고
로마에서의 승리 단 한번은 역사상 최초의 커다란 영광을 안겨준다.
단 그만큼만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면 이번 시즌도 승리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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