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26일
비난해설 이순철. 그러니까 망했지.
제목 그대로다.
이순철은 지난 시즌까지 LG 트윈스의 감독이었다.
그리고 그가 감독을 하고 있던 시절은 LG에게 최악의 세월이었다.
나름 중위권을 유지했던 LG가 매년 6위만을 기록했으며,
경질 직전의 지난 시즌은 치욕적인 최하위 기록으로 시즌을 마쳤다.
개인적으로 LG 팬으로서 매년 이순철의 경질을 울부짖었었다.
그가 보여준 야구는 "신바람 야구"도 아니었고 "뛰는 야구"도 아니었다.
욕을 먹었든 성적이 좋지 않았든 그 전까지의 LG는 적어도 "야구"를 했었는데,
이순철이 감독으로 있던 시기의 경기들은 "야구"가 아니었다.
이순철의 작전이나 선수 기용은 어이가 없을 정도로 이유를 알 수 없었고,
선수들은 날이 갈수록 생기를 잃고 열정과 승부 근성 없는 경기만을 펼쳤다.
(그래서 필자는 이번 시즌 김재박으로 감독이 바뀐 것에 대해 너무 기뻤다.)
이번 시즌이 되어서 이순철이 MBC ESPN의 야구 해설로 돌아왔다.
게다가 몇몇 인터넷 언론에서 떠들만큼 소위 "비난해설"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에서는 "이순철 어록"이라는 것도 만들어서 떠돌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러한 그의 행실을 보다 보면, 왜 그가 감독으로서 망했었는지 잘 알 수 있다.
게다가 이번 시즌 해설로서의 활약 덕분에 앞으로도 지도자 자리는 못 얻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비난해설"이기 때문이다.
그가 했다는 어록들을 잘 들어보자.
선수나 코칭 스태프, 심지어는 동료 캐스터가 작은 실수라도 하면
가차없이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비난을 퍼붓는다.
마치 자기는 다 잘난 양, 스스로는 실수한 적이 한 번도 없는 양 떠들어댄다.
조금만 잘 생각해보면, 감독 시절 선수들에게 어떻게 말했을지 뻔히 알만한 것이다.
프로 선수도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 중에는 실수가 나온다.
그리고 그러한 실수 덕분에 경기에는 변수가 생기고 재미가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러한 실수를 맹렬히 비난한다.
격려나 지도가 아니라, 너는 그따위밖에 못한다는 비난이다.
그 말을 듣는 선수들은 기분이 나빠지고 의기소침해 질 수 밖에 없다.
고된 일도 흥이 나면 잘할 수 있지만, 쉬운 일도 기분이 나쁘면 제대로 하지 못한다.
결국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선수들은 기운을 잃고 팀은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렇게 감독 이순철은 망하는 것이다.
해설 자리도 마찬가지다.
물론 질책할 때는 질책해야 하지만, 그것이 선수에 대한 비난이어서는 안된다.
선수가 실수를 한다면 왜 그런 실수가 나오는지 설명을 해주어야지,
저 선수는 저것도 못한다면서 저러면 안된다고만 말하면 안 되는 것이다.
우리의 학창 시절을 생각해보자.
"너는 왜 성적이 그따위야? 그거밖에 못해? 다른 애들은 잘하잖아!"하는 선생님과
"그건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해야 된다. 이렇게 해라."하는 선생님이 있다면
우리는 어떤 선생님에 대해서 더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
이순철은 지난 시즌까지 LG 트윈스의 감독이었다.
그리고 그가 감독을 하고 있던 시절은 LG에게 최악의 세월이었다.
나름 중위권을 유지했던 LG가 매년 6위만을 기록했으며,
경질 직전의 지난 시즌은 치욕적인 최하위 기록으로 시즌을 마쳤다.
개인적으로 LG 팬으로서 매년 이순철의 경질을 울부짖었었다.
그가 보여준 야구는 "신바람 야구"도 아니었고 "뛰는 야구"도 아니었다.
욕을 먹었든 성적이 좋지 않았든 그 전까지의 LG는 적어도 "야구"를 했었는데,
이순철이 감독으로 있던 시기의 경기들은 "야구"가 아니었다.
이순철의 작전이나 선수 기용은 어이가 없을 정도로 이유를 알 수 없었고,
선수들은 날이 갈수록 생기를 잃고 열정과 승부 근성 없는 경기만을 펼쳤다.
(그래서 필자는 이번 시즌 김재박으로 감독이 바뀐 것에 대해 너무 기뻤다.)
이번 시즌이 되어서 이순철이 MBC ESPN의 야구 해설로 돌아왔다.
게다가 몇몇 인터넷 언론에서 떠들만큼 소위 "비난해설"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에서는 "이순철 어록"이라는 것도 만들어서 떠돌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러한 그의 행실을 보다 보면, 왜 그가 감독으로서 망했었는지 잘 알 수 있다.
게다가 이번 시즌 해설로서의 활약 덕분에 앞으로도 지도자 자리는 못 얻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비난해설"이기 때문이다.
그가 했다는 어록들을 잘 들어보자.
선수나 코칭 스태프, 심지어는 동료 캐스터가 작은 실수라도 하면
가차없이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비난을 퍼붓는다.
마치 자기는 다 잘난 양, 스스로는 실수한 적이 한 번도 없는 양 떠들어댄다.
조금만 잘 생각해보면, 감독 시절 선수들에게 어떻게 말했을지 뻔히 알만한 것이다.
프로 선수도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 중에는 실수가 나온다.
그리고 그러한 실수 덕분에 경기에는 변수가 생기고 재미가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러한 실수를 맹렬히 비난한다.
격려나 지도가 아니라, 너는 그따위밖에 못한다는 비난이다.
그 말을 듣는 선수들은 기분이 나빠지고 의기소침해 질 수 밖에 없다.
고된 일도 흥이 나면 잘할 수 있지만, 쉬운 일도 기분이 나쁘면 제대로 하지 못한다.
결국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선수들은 기운을 잃고 팀은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렇게 감독 이순철은 망하는 것이다.
해설 자리도 마찬가지다.
물론 질책할 때는 질책해야 하지만, 그것이 선수에 대한 비난이어서는 안된다.
선수가 실수를 한다면 왜 그런 실수가 나오는지 설명을 해주어야지,
저 선수는 저것도 못한다면서 저러면 안된다고만 말하면 안 되는 것이다.
우리의 학창 시절을 생각해보자.
"너는 왜 성적이 그따위야? 그거밖에 못해? 다른 애들은 잘하잖아!"하는 선생님과
"그건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해야 된다. 이렇게 해라."하는 선생님이 있다면
우리는 어떤 선생님에 대해서 더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국내 야구 중계는 들을만 한게 없나요 -_- by 오필리아
- 하고 싶은 것들 by 이스칸달
- 오늘도 졌다 by 마르스
- 야구 명언 제 2탄! by Azreal
- 몇 가지 by hermes
# by | 2007/05/26 20:26 | Opinion: Sports | 트랙백 | 덧글(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저는 이순철이 엘지와 관련된 어떤 보직도 맡지 않는다면, 최소한 증오심은 없어질 거 같아요 ^^ 이것도 다 지금 김재박감독이 팀을 잘 이끌어주니 나오는 소리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