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테니스 그랜드슬램 경기를 지켜본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황제 페더러의 이렇게 무기력한 경기는 처음 본 듯한 기분이 들었다.
사실 페더러의 경기력은 완벽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장 빠르지는 않지만 정확하고 강력한 서브.
소름이 끼칠 정도로 정확한 포핸드와 포핸드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강력한 백핸드.
스트로크 플레이와 네트 플레이 양쪽에서 완벽할만큼의 정확성.
끝까지 공에서 시선을 때지 않는 집중력과 보지 않고도 코트의 빈 곳을 정확히 노리는 심리전.
테니스 선수가 가져야할 모든 기량을 가진 페더러였다.
하지만 어제 롤랑 가로스에서 펼쳐진 나달과의 경기에서는 페더러가 페더러가 아니었다.
강력하고 정확한 첫 서브는 대부분 실패하고, 평범한 스트로크에서 계속 실수하였으며,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던 전매특허의 슬라이스 리턴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경기 내내 집중하지 못하고 흔들렸으며, 위기 상황에서는 쉽사리 무너졌다.
단언하자면, 지금까지 본 페더러의 경기 중 가장 재미없었다.
비록 나달이 페더러의 천적이기는 하지만, 두 선수의 경기는 언제나 박빙이었다.
페더러의 현란한 기술과 나달의 체력과 힘이 맞부딫히면서 불꽃이 튀기는 듯한,
그런 경기가 세계 랭킹 1위와 2위인 선수들의 맞대결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어제는 두 선수 모두 완전히 나쁜 컨디션이었으며,
다만 페더러의 컨디션이 더욱 나빴다.
페더러의 강점은 그 완벽함에 있다.
앞서고 있을 때는 따라잡히지 않고, 뒤지고 있을 때는 언제나 따라잡는다.
어떤 공을 쳐도 알고 있고, 보지 않아도 상대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
상대가 얼마나 몰아치든 상관하지 않고 결국은 스스로의 리듬으로 경기를 주도한다.
무엇이 페더러의 컨디션을 흐트려 놓았는지는 결국 알 수 없다.
나달에 대한 상대 전적의 부족함일 수도 있고 클레이 코트에 대한 부담감일 수도 있다.
이번 결승의 승리로 달성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나 이번 시즌의 그랜드 슬램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컨디션 난조는, 어서 극복해 보여야만 한다.
그래야 팬들이 기대하는 완벽한 테니스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테니 말이다.
황제 페더러의 이렇게 무기력한 경기는 처음 본 듯한 기분이 들었다.
사실 페더러의 경기력은 완벽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장 빠르지는 않지만 정확하고 강력한 서브.
소름이 끼칠 정도로 정확한 포핸드와 포핸드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강력한 백핸드.
스트로크 플레이와 네트 플레이 양쪽에서 완벽할만큼의 정확성.
끝까지 공에서 시선을 때지 않는 집중력과 보지 않고도 코트의 빈 곳을 정확히 노리는 심리전.
테니스 선수가 가져야할 모든 기량을 가진 페더러였다.
하지만 어제 롤랑 가로스에서 펼쳐진 나달과의 경기에서는 페더러가 페더러가 아니었다.
강력하고 정확한 첫 서브는 대부분 실패하고, 평범한 스트로크에서 계속 실수하였으며,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던 전매특허의 슬라이스 리턴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경기 내내 집중하지 못하고 흔들렸으며, 위기 상황에서는 쉽사리 무너졌다.
단언하자면, 지금까지 본 페더러의 경기 중 가장 재미없었다.
비록 나달이 페더러의 천적이기는 하지만, 두 선수의 경기는 언제나 박빙이었다.
페더러의 현란한 기술과 나달의 체력과 힘이 맞부딫히면서 불꽃이 튀기는 듯한,
그런 경기가 세계 랭킹 1위와 2위인 선수들의 맞대결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어제는 두 선수 모두 완전히 나쁜 컨디션이었으며,
다만 페더러의 컨디션이 더욱 나빴다.
페더러의 강점은 그 완벽함에 있다.
앞서고 있을 때는 따라잡히지 않고, 뒤지고 있을 때는 언제나 따라잡는다.
어떤 공을 쳐도 알고 있고, 보지 않아도 상대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
상대가 얼마나 몰아치든 상관하지 않고 결국은 스스로의 리듬으로 경기를 주도한다.
무엇이 페더러의 컨디션을 흐트려 놓았는지는 결국 알 수 없다.
나달에 대한 상대 전적의 부족함일 수도 있고 클레이 코트에 대한 부담감일 수도 있다.
이번 결승의 승리로 달성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나 이번 시즌의 그랜드 슬램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컨디션 난조는, 어서 극복해 보여야만 한다.
그래야 팬들이 기대하는 완벽한 테니스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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