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Wine: Eins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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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큰 기대를 하고 샀던 와인은 아니었고,
바로 전에 포스팅했던 로제타 말바지아를 마시기 전에 샀는데
그 이후에 마시게 되어서 더더군다나 크게 동하지 않았던 와인이었다.
게다가 요즘은 조금 더 단 화이트 와인 쪽에 점점 매료되고 있었던 차였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탓이었는지 무척이나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던 와인이 되었다.

우선은 매우 부드러운 맛이 가장 특징적인 부분.
레드 와인답게 약간 씁쓸하고 약간 시큼하지만 굉장히 부드럽게 넘어간다.
단 맛도 취향에 어울리도록 충분한 편이고 알콜도 9%로 절대 적은 양이 아니지만
너무나도 부드러워서 라벨에 붙어있는 "여성들에게 잘 어울리는" 맛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다.

다른 특징은 이 정도 가격의 레드 와인답게 그저 무난한 수준.
충분히 달고 적당히 쓰고 신 맛은 그냥 무난하게 다가온다.
부드러운 맛과 함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투명한 편이 색이 조금 독특할 뿐.

처음 두잔 이외에는 모두 돈까스와 함께 마셨는데,
확실히 레드 와인은 육류가 더 어울렸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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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cypel | 2007/10/15 20:18 | Review: Food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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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별빛수정 at 2007/10/15 20:59
와인에 빠지면 곧 자금난이(...) 전에 마셨던 MUMM을 다시 마시고 싶은데(...기왕이면 브라질 그랑프리 끝난 직후) 자금난을 겪고 있어서 엄두가 안 나네요ㅠ
Commented by Lucypel at 2007/10/15 21:00
별빛수정: 집 옆 마트에서는 못봤어요. 나중에 어디선가라도 본다면 꼭 사마실 겁니다! (...) 제가 평소에 마시는 와인들은 할인점에서 만원 아래쪽으로 살 수 있는 와인들이라서 맥주에 비해서도 그닥 경제적으로 어렵지는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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