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유부초밥

마트 세일 기간에 덥썩 사버린 초밥용 유부피 4인분.
여행을 떠나기 전에 다 먹어치워야 했기 때문에 주중에 2인분을 해먹었고
오늘에 이르러서야 겨우겨우 나머지 2인분을 모두 해치웠다.
어쨌든 나는 달콤한 유부초밥을 정말로 좋아한다.

1. 밥은 한공기 반정도, 물을 적게 잡아 고슬고슬하게 한다.
2. 쪽파, 팽이버섯, 맛살, 햄을 작은 조각으로 잘라 볶을 수 있게 준비한다.
3. 프라이팬에 마가린을 두르고 잘게 부순 계란과 준비한 재료를 볶는다.
4. 유부피는 잘 짜서 준비하고 밥에 식초와 속재료를 잘 섞는다.
5. 유부에 밥을 터지지 않을 정도로만 꼭꼭 눌러서 담는다.

사실 2인분의 유부피는 14장 정도 되는데, 막상 완성된 초밥은 사진처럼 10개뿐.
유부피를 잘 짜서 준비해야 하는데, 짜는 과정에서 터져버린 것이 약간 있었고,
밥을 눌러 담다가 터져버린 것도 하나인가 둘인가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그런 유부피는 그저 김으로 밥 싸먹듯 유부로 밥 싸먹었다.

지난번에는 정직하게 2인분이라고 밥을 두공기 해버렸더니 밥이 좀 남아버려서
이번에는 일부러 한공기 반정도만 한 것은 나름 성공한 것 같다.
물을 적게 해서 고슬고슬하게 준비했던 것도 성공.
다만 앞서 말한 것처럼 터지는 일이 간혹 발생하는 걸 봐서는
다음번에는 밥을 너무 많이 담으려고 노력하지 않아야 할 듯 하다.

어쨌든, 이걸로 냉장고 정리도 완료. 훗. (우쭐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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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cypel | 2007/11/04 13:06 | Review: Food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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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별빛수정 at 2007/11/04 15:26
아, 유부초밥 완전 좋아해요>_< 전 만들다가 맨날 터트리는데...ㅠ
Commented by 홍돈 at 2007/11/04 17:04
오 맛있겠네요. 그나저나 져버렸습니다. 포항에게.ㅠㅠ
Commented by Lucypel at 2007/11/04 18:51
별빛수정: 저도 몇개는 터트렸어요. 조심해야지요, 앞으로는. 그나저나 달콤한 유부초밥 만세!! (..)

홍돈: 맛있었어요! 기운내세요!
Commented by 희미 at 2007/11/04 21:50
난 내용물보단 역시 파전 때와는 엄청나게 다른 사진빨에 감동하고()
이야 역시 비싼 카메라는 색감도 달라(?)
Commented by Lucypel at 2007/11/04 21:56
희미: 하지만 아직 자동 모드로 쓰고 있다는 게지. (...) 이번에 잘 익혀서 좋은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할 터인데 말이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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