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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allen Seraphim's Heaven on Eart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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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ll about the World where we live in Lucypel's eyes</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6 Jul 2008 11:16:0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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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allen Seraphim's Heaven on Eart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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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ll about the World where we live in Lucypel's eyes</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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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e-Sports] ProLeague: ACE vs Stars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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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에이스의 비상은 쉽사리 꺾이지 않았다.<br />
<br />
창단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는 희망에 부푼 에이스는<br />
10위 스타즈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며 10위까지 치고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br />
개인전 카드인 박대만과 이주영이 출장했고, 최고의 팀플 조합 조형근-이재훈도 출장했다.<br />
그리고 최후의 순간에는 에이스의 에이스, 황제 임요환이 완벽한 경기를 보여주며<br />
10위에 오를 수 있는 그 기회를 단단히 잡고 놓지 않았다.<br />
<br />
이주영과 조형근-이재훈 조합의 승리는 그야말로 달콤했다.<br />
철저하게 운영을 통해 상대를 제압해 낸 두 경기의 승리였기 때문이다.<br />
오버로드 정찰 속임수와 빠른 뮤탈 방업, 추가 확장에서의 선택에서 앞서나간 이주영과<br />
불리한 위치에도 정확한 상황 판단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인 조형근-이재훈 조합은<br />
오래된 선수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여실히 드러내는 최고의 경기를 해주었다.<br />
<br />
에이스를 지탱해주고 있는 두 프로토스 박대만과 김환중도 선전했다.<br />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초중반까지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 운영을 보여준 박대만과<br />
이미 불리해진 상황에서도 승리를 위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던 김환중은<br />
8월에 고참 선수들의 첫번째 제대 이후에도 에이스를 지탱할 것으로 생각된다.<br />
<br />
그리고 역시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임요환의 멋진 에이스 결정전.<br />
오델로에서 윤용태를 맞이한 임요환은 일반적인 원팩 더블을 시도했고<br />
빠른 리버 찌르기를 선택한 윤용태를 상대로 환상적인 컨트롤을 선보였다.<br />
탱크 둘을 쉴새없이 움직이며 리버의 스캐럽을 피하고 리버를 일점사한 컨트롤은<br />
셔틀과 리버, 질럿 두기까지 잡아내며 탱크를 하나도 잃지 않는 득점으로 이어졌고,<br />
가난하게 리버를 선택한 상대에 비해 자원에서도 현격히 앞서나갈 수 있게 되었다.<br />
<br />
초반의 큰 실점으로 인해 전전긍긍하며 확장을 해야만 했던 윤용태에 비해<br />
적절한 터렛 건설과 차분한 수비를 바탕으로 천천히 확장을 한 임요환은<br />
상대의 정황을 정찰하며 확장을 하나씩 따라가는 여유를 보일 수 있었다.<br />
또한 드랍십 하나에 탱크와 벌쳐를 태워 본진 견제에 성공했으며<br />
6시 미네랄 확장마저 언덕 위에서 탱크로 견제하는 데 성공하면서,<br />
다분히 좋은 상황에서 더욱 앞서나가는 운영을 해내기도 하였다.<br />
<br />
다수의 마인과 서플라이 디팟을 이용한 적절한 건물 배치까지,<br />
수비에 좋은 상황을 만들어놓은 미네랄 확장으로 프로토스가 진격하자<br />
공3방2업이 완료된 대규모의 메카닉 병력을 상대 앞마당으로 진격시킨 임요환은<br />
아비터가 포함된 상대 병력은 자신의 앞마당에서 터렛과 탱크로 막아냄과 동시에<br />
프로토스의 센터 확장과 앞마당까지 파괴한 뒤 주저 앉아 상대를 조여버렸다.<br />
게다가 일부의 병력을 남겨둔 채 1시 확장까지 진출하여 파괴해버리며<br />
사실상 프로토스의 자원줄과 병력 충원을 모두 막아버리며 승기를 굳혔다.<br />
<br />
그리고 최후의 순간에 빛을 발한 것은 역시 임요환 특유의 경이로운 전략.<br />
두번째 확장을 가져갈 때부터 지은 사이언스 퍼실러티에 코버트 옵스를 애드온하고,<br />
바로 아래 커맨드 센터를 지으며 핵을 사용할 것처럼 모두를 긴장시켰던 임요환은<br />
락다운 업그레이드된 고스트를 본진 팩토리 앞에 배치하며 상대 리콜을 견제했다.<br />
그리고 본진에 갇힌 병력을 리콜하며 마지막 공격을 감행하려는 윤용태의 아비터는<br />
임요환의 고스트에 락다운 당하며 터렛에 공격당한 채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다.<br />
<br />
초반 방어와 중후반 운영에 특유의 재기넘치는 전략적인 선택까지,<br />
임요환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한껏 뿜어내며 승리까지 챙겨낸 오늘의 경기로<br />
에이스는 스타즈를 제치고 단독 10위에 올라서며 연승을 이어나갔다.<br />
해체 위기에서 신병 모집 공고가 나오며 다시금 상승세로 돌아선 에이스는<br />
드디어 시즌을 최하위가 아닌 순위로 마칠 수 있게 되었다.<br />
<br />
하지만 여기서 멈추기에는 에이스의 상승세가 아쉬울 따름.<br />
남아있는 폭스전과 칸전에서도 최고의 경기를 펼쳐보임으로써<br />
사상 최강의 고춧가루 부대로써 맹활약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 
		</description>
		<category>Review: ProLeague</category>
		<pubDate>Sun, 06 Jul 2008 10:48:42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Sports] F-1 GPX: France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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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경기 시작과 함께 소나기가 예고되며 난전으로 치달을 것 같았던 프랑스 그랑프리는<br />
의외로 안전하고 차분한 경기가 된 가운데 예측가능함과 동시에 치열한 결과로 마무리되었다.<br />
<br />
폴 포지션과 프런트 로를 독점한 라이코넨과 마사의 페라리에 비해<br />
페널티로 인한 13번 그리드의 해밀튼과 10번 그리드의 코발라이넨의 맥라렌이<br />
시작부터 그닥 좋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크게 경쟁이 붙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br />
대신 홈에서의 역주로 3번 그리드를 차지한 알론소의 르노가 좋은 모습을 보였고<br />
5번 그리드의 쿠비챠를 앞세운 BMW가 맥라렌보다 페라리를 압박하기에 좋은 위치였다.<br />
<br />
하지만 스타트에서 라이코넨과 마사가 쭉 치고 나간 것에 비해<br />
알론소가 트룰리와 쿠비챠에게 추월당하며 3위권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에<br />
기대했던 선두권에서의 배틀은 그다지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br />
특히 라이코넨의 속도는 3위 트룰리를 랩당 1초 이상 벌려놓을 정도여서<br />
큰 문제가 없다면 그대로 체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br />
<br />
스타트에서 작은 사고가 일어나며 프런트 노즈가 파손된 젠슨 버튼이<br />
일찌감치 경기를 접은 것을 제외하면 단 한명의 리타이어도 없었던 이번 그랑프리는<br />
대신 시작부터 몇몇 구간에서 격렬한 배틀이 일어나며 선두권 경쟁을 대신했다.<br />
특히 트룰리가 알론소를 가로막은 3위권에서의 배틀과 더불어<br />
시즌 내내 부진했던 넬지뉴 피케가 코발라이넨과 해밀튼을 막아서며<br />
첫번째 피트 스탑까지 맥라렌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것은 흥미진진했다.<br />
<br />
해밀튼이 스타팅 랩에서의 실수로 드라이브스루 페널티까지 받으며 추격에 실패하고<br />
트룰리와 피케의 선전으로 순위가 상당히 고착화되어가는 상황을 맞이하며<br />
대회 중반에 이르러서는 그닥 흥미로울 것이 없는 지루한 대회가 되어가는 듯 했다.<br />
하지만 라이코넨의 머신에 문제가 생기며 마사에게 추월당하며 트룰리와 가까워졌고,<br />
트룰리 역시 다소 기세가 떨어지며 코발라이넨과 쿠비챠에게 따라잡히면서<br />
경기는 종반에 접어들며 다시금 박진감 넘치는 상황으로 전개되었다.<br />
<br />
특히 트룰리의 막판 역주는 그야말로 최고의 모습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br />
이미 많은 나이가 되어버린 트룰리는 더 좋은 머신의 젊은 코발라이넨에게 쫓기면서<br />
1분 20초가 넘어가던 랩타임은 1분 18초까지 끌어내리며 포디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br />
호락호락하게 떨어지지 않고 도리어 시케인 직전에 강하게 압박해 들어오는 코발라이넨을<br />
최후의 순간까지 아웃 코너로 밀어붙이며 막아내는 장면은 가히 이번 대회 최고의 명장면.<br />
결국 3위 자리를 지켜낸 트룰리는 시즌 첫번째 포디움에 오르며 환호했다.<br />
<br />
머신 트러블로 2위로 내려앉은 라이코넨을 대신해 우승한 마사는<br />
이번 시즌 첫번째로 3승을 달성하는 선수가 되며 드라이버스 포인트도 선두에 나섰다.<br />
패스티스트 랩을 찍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라이코넨 역시 불운에 아쉬움을 남겼지만<br />
어쨌든 2위를 지켜내며 쿠비챠에 이어 드라이버스 포인트 3위에 바짝 따라붙었다.<br />
<br />
반면 코발라이넨이 4위에 머무르고 해밀튼은 10위로 떨어진 맥라렌은<br />
페라리에 이어 BMW와도 격차가 벌어지며 상당한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br />
다만 한 가지 다행은 BMW의 하이드펠트가 득점에 실패한 것이 그나마 다행일 듯.<br />
홈팀 르노 역시 7위의 피케와 8위의 알론소를 올리며 그나마 선전했고<br />
피케가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이다.<br />
<br />
프랑스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유럽 그랑프리는 우선 페라리의 승리로 시작되었다.<br />
과연 위기에 빠진 맥라렌은 상승세의 BMW를 제치고 페라리를 압박할 수 있을 것인가.<br />
다음 그랑프리는 해밀튼의 고향, 영국에서 펼쳐진다.			 ]]> 
		</description>
		<category>Review: Formula 1</category>
		<pubDate>Sun, 06 Jul 2008 02:29:57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오늘따라 ]]> </title>
		<link>http://fshe.egloos.com/1844034</link>
		<guid>http://fshe.egloos.com/1844034</guid>
		<description>
			<![CDATA[ 
  <div align="center">되는 일이 하나도 없구나. -_-<br />
<br />
사실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되는 일이 참 많은 날이기도 하지만,<br />
이 빌어먹을 날씨 때문에 정말 짜증만 계속해서 나고 있다.<br />
이사 온 것이 물론 내 선택은 아니었지만 정말 후회된다.<br />
에어컨이 있는 집과 없는 집은 나에게 있어서는<br />
천국과 지옥 수준의 거리보다 훨씬 더 멀다.<br />
<br />
어쨌든 티원은 전상욱 이 병신같은 인간 때문에 폭삭 지고<br />
밥 먹다가는 계속 흘리질 않나 손등은 책상과 의자 사이에 끼질 않나<br />
<strike>짜증난다고 휘두른 주먹이 책장이 부서져서 반 걸레가 되질 않나</strike><br />
비는 오락가락 해서 계속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해야하는 곤욕까지,<br />
하여튼 오늘 하루는 짜증만 계속해서 늘어가는 날.<br />
<br />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이런 날씨가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는 사실.<br />
아, 혼자 살 때가 이렇게 그리워지는 건 또 새삼스럽구나.<br />
<br />
그래서 오늘은 직접 그린(?) 그림 한편.<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7/05/66/e0010466_486f7e3d9cc13.jpg" width="500" height="352.94117647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7/05/66/e0010466_486f7e3d9cc13.jpg');" /></div>제목은 무려 고독.<br />
<br />
뭐랄까, 그냥 왠지 이 그림을 보는 순간 느낌이 그랬단 말이지. (...)<br />
알 사람은 알 프로그램으로 그려낸(?) 그림이라는 사실이 더욱 비참, 한가.<br />
하던 일이 잘 되지 않아서 잠깐 멍해진 순간 손으로 끄적끄적 그려버렸다.<br />
타블렛이라는 녀석으로 그리는 게 참 쉬운 일은 아닌데 말이지. (웃음)<br />
나무를 그리려던 걸까, 사람을 그리려던 걸까, 그도 아니면 뭘 그리려던 걸까.<br />
<br />
어쨌든 왠지 채워져가는 점들을 보면서 느꼈던 건 고독이라는 감정이었다.<br />
왠지 저 점들의 집합이 만들어낸 이미지가 그랬다는 이야기라 설득력은 없지만서도.</div>			 ]]> 
		</description>
		<category>Blog: Diary</category>
		<pubDate>Sat, 05 Jul 2008 14:00:13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e-Sports] ProLeague: T1 vs Sparkyz ]]> </title>
		<link>http://fshe.egloos.com/1843268</link>
		<guid>http://fshe.egloos.com/1843268</guid>
		<description>
			<![CDATA[ 
  위기에서 돌아오는 듯 했던 전상욱은 다시금 이전의 그 한계에 봉착했다.<br />
그에게 기대와 희망을 걸고 있는 수많은 팬들을 여전히 저버리는 그 한계는<br />
평생 그에게 이 이상의 선수로 성장할 수 없는 한심함으로 낙인찍힐 것이다.<br />
<br />
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겨우 안상원 따위의 테란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건<br />
팀의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는 선수에게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미친짓이었다.<br />
도박적인 빌드에 무너진 것이라면 혹시 또 모르겠지만 운영 싸움에서 패배했고,<br />
분명 좋은 상황을 맞이했음에도 스스로 바보짓으로 무너진 것은 더욱 한심했다.<br />
<br />
앞마당 이후에 투스타 레이스를 준비하는 상대를 맞이해서<br />
재빠르게 포팩토리 골리앗과 컴셋까지 준비한 테란이 패배하다니.<br />
상대의 발빠른 드랍십 전환에 이은 탱크 드랍과 그를 호위하는 레이스는 좋았지만<br />
앞마당 일꾼을 뺄 생각도 안 하고 드랍십에 미처 다 태우지도 못하고 들어가는 방어는<br />
소위 공방 양민이라도 하지 않을 한심한 수준의 멍청한 대처에 불과했다.<br />
<br />
게다가 경기 내내 보여지는 목적 의식 없는 병력 운용과<br />
쉴새없이 흘리는 유닛에 상대에게 흔들리고 끌려가기만 하는 모습은<br />
중요한 순간만 찾아오면 멍청하기 짝이없는 바보로 변하는 그의 한계를 절실히 드러냈다.<br />
평소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와 희망과 믿음을 받는 그가<br />
중요한 순간만 되면 극히 수준 이하의 한심한 작태만 보이는 한계를 또다시 드러낸 것이다.<br />
<br />
오늘의 에이스 결정전은 절대 안상원이 잘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br />
안상원도 계속 레이스를 흘렸고 병력 운용에 실수가 보였으며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다.<br />
하지만 문제는 전상욱이 안상원보다 더 못했고 더 한심했고 더 멍청했다는 점이다.<br />
내 결단코 단언하는데, 절대 전상욱은 개인리그에서 우승할 수 없다.<br />
<br />
울고 싶은가? 짜증 나는가? 억울한가?<br />
미안하지만 데뷔한지 5년이 다 되어가는 고참 선수에게 그럴 여유 따위 없다.<br />
게다가 오늘같은 약점은 그 5년 내내 지적되었고 5년 내내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br />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도 고치지 못한 주제에 울 자격도, 짜증낼 자격도 없다.<br />
바로 그 당신의 패배 때문에 광안리 직행도 플레이오프 확정도 짓지 못했고<br />
팀의 상승세에 끼얹어진 찬물 때문에 아쉬워할 팬들을 생각한다면<br />
그 슬픔과 짜증을 진작에 경기력으로 불태웠어야만 한다.<br />
<br />
솔직히 한두번이 아니지 않은가.<br />
번번히 중요한 순간에서 오늘같은 작태로 무너져내린게.<br />
매번 기대하고 매번 믿어주는 팬들에게 미안하지도 않은가.<br />
힘든 순간을 위해 응원해주는 것이야말로 팬들의 책임이자 의무이지만<br />
어쨌든 최후의 순간에 승리를 거두어내는 것은 선수 스스로의 책임이자 의무이다.<br />
<br />
결국 이기지 못하면서 징징 짜는건 병신같은 패배자나 하는 짓이다.			 ]]> 
		</description>
		<category>Review: ProLeague</category>
		<pubDate>Sat, 05 Jul 2008 07:52:36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Book] 럭키걸 ]]> </title>
		<link>http://fshe.egloos.com/1842949</link>
		<guid>http://fshe.egloos.com/1842949</guid>
		<description>
			<![CDATA[ 
  뭔가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책을 읽고 싶은 생각이 들 때라면<br />
부담없이 가볍게 읽기에 어울리는, 하지만 그럼에도 마음에 좋은 작은 소설.<br />
정말로 세상에서 가장 큰 행운을 가진, 아니 가장 큰 행복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br />
<br />
언젠가 어느분의 블로그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왠지 읽고 싶어졌다.<br />
뭔가 상당히 소녀틱한 표지와 타이틀, 흡사 칙릿이 아닐까 걱정스러웠지만<br />
사실 내용은 그런 것과는 한참 동떨어져 내 마음에 똑 드는 책이었다.<br />
일본 문학의 소소함이랄까 잔잔함이랄까 하는 것들이 잘 스며들어 있어서<br />
조용히 미소지으며 읽기에는 딱 어울리는 그런 책이었다.<br />
<br />
작가의 신조가 그러하듯, 책은 전혀 심각하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다.<br />
자신의 어린 제자들이 읽어도 좋을만한 소설을 쓰고 싶다는 작가의 마음은<br />
별다를 것 없는 작은 소재들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을만한 이야기로 돌아왔다.<br />
<br />
그래, 그 별볼일 없는 남자가 그 누구보다 강운을 타고난 건<br />
우연한 기회에 그를 만나 평생을 함께할 그녀가 있음으로 알 수 있다.<br />
그리고 그만큼, 그녀가 그에게 행운인만큼, 그도 그녀에게 행운인 법이지.<br />
게다가 비단 그와 그녀만이 서로에게 행운일 뿐이랴.<br />
그와 그녀의 주변을 지키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행운이지.<br />
<br />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기에 아름답다.<br />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기에 행운이다.<br />
<br />
<br />
<br />
<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036337&partner=egloos" target="_NEW"><img class="image_lef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etc/book/coveroff/8992036337_1.jpg" border="0" align="left" alt="" />럭키걸</a><br />
세오 마이코 지음, 한희선 옮김 / 비채<br />
나의 점수 : ★★★★			 ]]> 
		</description>
		<category>Review: Book</category>
		<pubDate>Sat, 05 Jul 2008 04:48:32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Music] Story of us: Ibadi ]]> </title>
		<link>http://fshe.egloos.com/1841529</link>
		<guid>http://fshe.egloos.com/1841529</guid>
		<description>
			<![CDATA[ 
  easy-listening, acoustic, poetic.<br />
이바디의 첫번째 앨범을 특징짓는 세 단어를 정하라면 이렇게 셋이 될 것 같다.<br />
<br />
클래지콰이의 호란을 보컬로 새롭게 구성된 이바디는<br />
과연 이 보컬이 클래지콰이의 그 보컬과 같은 사람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로<br />
섬세한 감성을 노래하는 호란의 목소리를 매력으로 삼고 있다.<br />
잘 쓰여진 시를 노래하는 것같은 가사와 읊조리는 듯한 보컬.<br />
부담스럽지 않고 쉽게 들리는 자연스러운 악기들의 울림까지.<br />
<br />
무엇보다 피아노와 기타, 그리고 필요에 따라 선택되는 여러 악기들이<br />
전기적인 신호가 아니라 공기의 울림으로 전달되는 듯한 느낌은<br />
섬세한 감성이 담긴 가사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듯 했다.<br />
거칠지 않은 부드러움이 귀를 사로잡는 것도 그러한 어울림의 영향.<br />
<br />
때로는 부드럽고 우아한 곡으로, 때로는 앙큼하고 귀여운 곡으로.<br />
처음 들었을 때에는 다소 엇비슷한 곡들의 연속처럼 느껴졌던 앨범은<br />
어느새 그 미묘한 엇갈림으로 각각의 매력을 들려주고 있었다.<br />
물론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트랙인 "초코캣"이 가장 마음에 들었지만.<br />
<br />
스스로의 가사로 소개하듯, 한여름날 숲속에 내리는 비같은 이바디의 첫번째 앨범은<br />
초여름의 장마와 더위로 나는 짜증을 식히기에는 더할나위 없는 앨범이 아닌가 싶다.<br />
<br />
<br />
<br />
<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4775029878&partner=egloos" target="_NEW"><img class="image_lef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etc/music/coveroff/4775029878_1.jpg" border="0" align="left" alt="" />Ibadi (이바디) 1집 - Story Of Us</a><br />
이바디 (Ibadi) 노래 / 로엔<br />
나의 점수 : ★★★★★			 ]]> 
		</description>
		<category>Review: Music</category>
		<pubDate>Fri, 04 Jul 2008 13:18:38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e-Sports] EVER SL 2008 4강: 박성준 vs 손찬웅 ]]> </title>
		<link>http://fshe.egloos.com/1841440</link>
		<guid>http://fshe.egloos.com/1841440</guid>
		<description>
			<![CDATA[ 
  많은 올드 게이머들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br />
많은 이적생들이 예전의 기량을 보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만,<br />
2004년에 데뷔했고 이미 두번의 이적을 경험한 박성준은 여전히 맹활약중이다.<br />
<br />
사실 8강에 이어 4강에서도 프로토스를 상대하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br />
다소 부진한 테란전과 완벽하지 못한 저그전에 비해 여전히 건재한 프로토스전은<br />
박성준이 아직까지 좋은 선수로서 대회에 남아있을 수 있는 큰 이유기 때문이다.<br />
물론 그런 행운이 이어진다 해도 스스로 승리하지 못하면 무의미하기 때문에<br />
그의 다섯번째 결승 진출을 단순히 운에 의한 것으로 평가절하할 수는 없다.<br />
<br />
게다가 오늘 보여준 박성준의 프로토스전 경기력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br />
화랑도에서 안드로메다로 이어지는 1세트와 2세트에서 완벽한 심리전을 보여준 다음<br />
4세트에서는 특유의 공격성으로 몰아치는 모습까지 보여준 것은 정말 투신스러웠다.<br />
<br />
1세트에서는 히드라-럴커 체제인 것처럼 보여주며 선택한 기습적인 소수 뮤탈이<br />
질럿-리버 조합으로 진출한 손찬웅의 병력에서 리버를 완벽히 제압해 버리면서 승리했다.<br />
일반적으로 프로토스가 가져가기 힘들다고 알려진 두번째 가스를 쉽사리 가져가는 듯 했던<br />
프로토스의 마지막 순간을 리버의 제거로 정확히 잡아낼 수 있었던 것이 주된 승인이었다.<br />
<br />
이어진 2세트에서는 그야말로 낚시의 진수를 보여주었다.<br />
자고로 낚시에 쓸 떡밥은 크면 클수록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br />
커세어가 오버로드를 잡고 있는 그 바로 밑에서 해처리를 짓는 과감함은 정말 대단했다.<br />
똑같이 장기전을 준비하는 와중에서 다른 스타팅까지 저그가 가져가는 것을 보면<br />
프로토스가 견제하지 않고는 불안해서 견딜 수 없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br />
결국 소수 질럿과 드래군으로 해처리를 파괴하러 떠나는 것을 본 박성준은<br />
주저없이 모아놓은 히드라로 몰아쳐 상대 앞마당을 파괴해버리고 말았다.<br />
해처리에 대한 일말의 미련도 없이, 심지어는 해처리 완성 후 드론도 하나 뽑지 않고,<br />
곧장 상대의 심장부를 파고드는 박성준의 과감한 낚시는 시즌 최고의 낚시였다.<br />
<br />
그리고 마지막 4세트에서는 박성준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인 뮤탈이 빛을 발했다.<br />
3해처리 이후에 재빠르게 스파이어 테크를 올리며 뮤탈을 준비한 박성준은<br />
날카롭게 파고드는 뮤탈을 이용해서 캐논을 다수 파괴하고 본진 자원 채취를 마비시켰다.<br />
그와 동시에 발끈 러시를 들어올 손찬웅의 입구를 소수 럴커로 틀어막은 채<br />
확장과 병력과 테크를 동시에 취하며 압도적인 상황을 만들어 버렸다.<br />
결국 꾸역 꾸역 모아 뛰쳐나온 프로토스의 병력은 나름 강력했지만<br />
살아남았던 소수 뮤탈은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견제해 자원 채취를 방해했고<br />
이미 다수 확보된 저글링과 럴커는 야금 야금 프로토스의 병력을 갉아먹었다.<br />
마무리로 생산된 가디언이 프로토스의 자원줄을 모두 말려버리며 결국 승리.<br />
<br />
손찬웅은 3세트에서 전진 게이트에 이은 강력한 질럿 압박을 통해 1승을 가져가기는 했지만<br />
전체적으로는 박성준의 날카로운 공격과 유연한 운영에 휘말리며 무기력한 모습이었다.<br />
그의 장점이라 불리우는 견제조차 단 한번도 제대로 나오지 못했었고<br />
빌드 싸움이나 병력 싸움도, 상황 판단도 모두 박성준에게 압도당했다.<br />
1세트와 2세트의 연패로 완전히 정신적으로 무너진 듯한 느낌을 주었고,<br />
3세트를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해 볼 수 있었지만 그것도 하지 못했다.<br />
아직은 결승급 선수로 성장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것처럼 보일 뿐이었다.<br />
<br />
어쨌든 프로토스전 승률 1위의 박성준은 다시 한번 그 강력함을 뽐내며<br />
정말 오랫만에 다시금 결승에 올라서며 아직까지 건재하다는 것을 과시했다.<br />
그리고 한때 팀 동료였던 또 하나의 프로토스 도재욱을 결승에서 만나며<br />
이윤열 이후의 첫 골든 마우스에 도전하는 최고의 기회를 만들어냈다.<br />
<br />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결승 상대로 꼽았던 박성준과 도재욱.<br />
최고의 프로토스전을 자랑하며 다시금 결승에 오른 박성준과<br />
최근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각종 대회를 누비고 있는 도재욱의<br />
정면 승부가 바로 다음주 토요일로 결정된 오늘의 스타리그 4강.<br />
기적의 역전승을 보였던 도재욱과 은퇴의 문턱에서 돌아온 박성준.<br />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런지는 그야말로 하늘만이 알고 있다.			 ]]> 
		</description>
		<category>Review: SL/MSL</category>
		<pubDate>Fri, 04 Jul 2008 12:36:01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Movie] Get Smart ]]> </title>
		<link>http://fshe.egloos.com/1841051</link>
		<guid>http://fshe.egloos.com/1841051</guid>
		<description>
			<![CDATA[ 
  "에반 올마이티"의 스티브 카렐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해서웨이가<br />
007 시리즈와 같은 첩보 영화를 찍는다는 건 꽤나 우스운 일이다.<br />
그리하여 결국 영화도 우스운 영화가 되었다.<br />
<br />
애초에 진지한 영화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었지만<br />
생각보다 더 어이없는 웃음은 조금 실망스러웠던 것도 사실이다.<br />
아무리 웃음을 위한 영화라고 해도 무책임한 작전의 전개와 성공도 아쉬운 부분.<br />
뭔가 개그가 팍팍 터지기는 하는데 그게 깔끔하지 못해서 뭔가 뒤끝이 남고<br />
그렇다고 영화가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것도 아닌 느낌.<br />
<br />
테러리즘과 안티-테러리즘, 대통령과 정부의 무능력과 안일함을 다루고 있지만<br />
뭔가 그럴싸한 풍자나 희화화를 통해 사회적인 주제 의식을 갖고 있지도 못하다.<br />
복고풍으로 돌아간 첩보물의 소재도 사실 조금 어정쩡한 느낌이 있는 데다가<br />
개그의 코드도 우리 문화와 딱 맞아떨어지면서 마구 터지는 것도 아니고<br />
번역마저 허접해서 느낌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점도 아쉬웠다.<br />
<br />
하지만 그래도 그냥 웃기 위해서 본다면 부족할 것은 없는 영화.<br />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유머들은 이해할 수 있다면 꽤나 재미있고,<br />
종종 눈에 띄는 카메오와 화끈한 액션 장면은 흥미를 더한다.<br />
<br />
개인적으로는 역시 드웨인 존슨의 액션 연기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br />
프로레슬링 팬들에게는 "더 락"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드웨인 존슨은<br />
링 위에서 보여주던 카리스마와 멋진 액션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겨놓아서,<br />
연기력은 부족할지언정 액션만큼은 어떤 배우보다도 멋지게 소화해주었다.<br />
게다가 그 과하지 않을 정도만 과장된 액션은 그의 출신 성분을 증명하는 듯.<br />
<br />
여전히 그 커다란 눈을 무기 삼아 관객들에게 매력을 뿜어내는 앤 해서웨이와 함께<br />
드웨인 존슨의 멋진 액션, 스티브 카렐의 적당한 개그가 어우러진 딱 그만큼의 영화.<br />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만 않는다면, 그닥 아쉬울 것도 없는 영화였다.<br />
<br />
<br />
<br />
<a href="http://movie.empas.com/movies/movie.tsp?mid=40160" target="_NEW"><img class="image_left" src="http://cymovieimg.cyworld.com/upload/images/poster2/thumbnail/lposter042078.jpg" border="0" align="left" alt="" />겟 스마트</a><br />
스티브 카렐,앤 해서웨이,드웨인 존슨 / 피터 시걸<br />
나의 점수 : ★★★			 ]]> 
		</description>
		<category>Review: Movie</category>
		<pubDate>Fri, 04 Jul 2008 09:25:15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e-Sports] arena MSL 8강: 이영호 vs 손주흥 ]]> </title>
		<link>http://fshe.egloos.com/1838680</link>
		<guid>http://fshe.egloos.com/1838680</guid>
		<description>
			<![CDATA[ 
  아무리 주춤하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해도 호랑이는 호랑이다.<br />
겨우 손주흥 정도에게 패배하며 무너질만큼 무기력한 이영호는 아니었다.<br />
<br />
전체적으로는 이영호 특유의 유연함이 돋보이는 가운데 손주흥의 반격이 거센 양상이었다.<br />
<br />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듯한 이영호는<br />
순간 순간의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체제를 바꿔가며 테테전의 강자임을 증명했다.<br />
특히 오델로에서 펼쳐진 1세트와 5세트에서의 머린-탱크-레이스-골리앗 조합은<br />
손주흥의 대응이 미묘하게 변화함에 따라 비율을 바꿔가며 승리를 낚아냈다.<br />
<br />
반면 손주흥은 미리 준비해온 날카로운 빌드를 통해 가져간 2세트와<br />
이영호가 선택한 견제를 잘 막아내고 역습을 취하며 승리한 4세트에서처럼<br />
능동적인 상황과 수동적인 상황 모두 나쁘지 않은 대응을 보이며 이영호를 괴롭혔다.<br />
하지만 승리한 두 경기 모두 최초에 선택한 빌드에서 이익을 가져간 것을 유지했을 뿐,<br />
불리한 상황에서의 역전승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웠다는 점은 다소 아쉬웠다.<br />
<br />
2008년 들어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던 이영호는<br />
프로리그에서의 도재욱전 패배 이후 차츰 패배가 늘어나는 듯 싶더니<br />
스타리그 8강 박찬수와의 2연전을 모두 패배하며 탈락함과 더불어<br />
연이어 패배하는 데뷔 이후 최악의 모습으로 팬들을 불안하게 했었다.<br />
하지만 지난 르카프와의 프로리그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와<br />
구성훈을 상대로 멋진 승리를 거두며 다시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br />
<br />
지난 경기에서도 앞선 2세트에서 박지수에게 패하며 침체되는 듯 했지만<br />
에이스 결정전에서 구성훈을 잡으며 살아난 것이 오늘의 기폭제가 된 듯 하다.<br />
물론 이기고 지는 것이 절반 정도면 절대로 나쁜 상황이라고 할 수 없겠지만<br />
그야말로 쾌조의 상승세로 승수를 쌓아나가던 이영호에게는 충분히 부진이었다.<br />
하지만 그러한 부진을 끊고 팀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다음<br />
이어진 다전제에서 결국 승리해냈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br />
<br />
이로써 MSL의 4강 대진은 이제동-박영민, 이영호-박지수로 결정되었다.<br />
최근 최고의 상승세는 아니더라도 여전히 막강한 이제동과 이영호가<br />
상당히 자신있는 경기인 프로토스전과 테란전으로 4강을 치룬다는 점에서<br />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이제동-이영호의 결승 대진의 확률이 높아진 듯 하다.<br />
<br />
물론 언제나 의외라는 것이 있기에 세상이 아름답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br />
			 ]]> 
		</description>
		<category>Review: SL/MSL</category>
		<pubDate>Thu, 03 Jul 2008 12:48:42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Movie] The Incredible Hulk ]]> </title>
		<link>http://fshe.egloos.com/1838263</link>
		<guid>http://fshe.egloos.com/1838263</guid>
		<description>
			<![CDATA[ 
  "아이언 맨"에 이어서 영화사 마블이 내세운 두번째 작품, "인크레더블 헐크".<br />
즐기기에는 최고의 영화를 다시 한번 만들어낸 이번 작품을 지켜보면서<br />
아주 그냥 마블이 작정을 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br />
<br />
러셀 크로우의 야윈 듯한 빈민 혹은 도망자 버젼의 에드워드 노튼은<br />
변신 후의 헐크와 대비되는 유약하면서도 지적인 모습으로 연기했다.<br />
목소리마저 다소 가녀린 듯한 에드워드 노튼은 그 이미지가 알맞아서<br />
헐크라는 영웅이 가진 이중성을 나타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br />
<br />
게다가 이미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블의 연출력은 이번에도 어김없었다.<br />
뭔가 깊은 감동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의 눈과 귀를 끌어당기는 매력은 여전해서<br />
격렬한 액션 장면 뿐만 아니라 영화가 진행되는 흐름 자체에서 긴장감을 안겨준다.<br />
게다가 계속해서 터뜨리기만 하는 단순함이 아니라 완급 조절이 갖춰진 복잡함으로<br />
특별히 최고조에 올리지 않고도 영화에 집중하게 만드는 맛을 보여주었다.<br />
<br />
다만 헐크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성적인 은유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꽤 있는 것 같은데,<br />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순수하게 바라보는 시각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br />
물론 연인과의 애정 행각(?!)에서 아쉽게 돌아서는 것이야 아쉽겠지만<br />
단순히 커지는 것만으로 성적인 은유를 받아들인다면 조금 지나친 게 아닐까. (웃음)<br />
<br />
영화를 보는 동안 개인적으로는 몇 가지 아쉬움이 더해지기는 했지만,<br />
리브 타일러가 조금 살이 쪄서 앤 해서웨이랑 비슷해진 것이 아쉽다거나<br />
냉철한 프로페셔널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에 어보미네이션이 아쉽다거나<br />
환상적인(?) 군대 운용이 불러온 막대한 피해에 대한 보상이나<br />
드라마틱한 변신에 대한 과학적인 원리에 대한 궁금증 같은 것들 때문에,<br />
도무지 속편을 기대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멋진 작품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br />
<br />
게다가 그 간지나는 토니 스타크의 멋진 슈트 차림은 영화를 마무리짓는 화룡점정.<br />
토니 스타크에 이어 브루스 배너까지, 죄다 엄친아만 가득한 마블의 영화들을 보며<br />
이들이 과연 어디까지 마음을 먹고 영화를 만드는 건지 궁금해질 따름이다.<br />
<br />
<br />
<br />
<a href="http://movie.empas.com/movies/movie.tsp?mid=22844" target="_NEW"><img class="image_left" src="http://movie.cyworld.com/interface/egloos/images/egloos_noimg.gif" border="0" align="left" alt="" />인크레더블 헐크</a><br />
에드워드 노튼,리브 타일러,팀 로스 / 루이스 리테리어<br />
나의 점수 : ★★★★			 ]]> 
		</description>
		<category>Review: Movie</category>
		<pubDate>Thu, 03 Jul 2008 09:42:39 GMT</pubDate>
		<dc:creator>Lucypel</dc:creator>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