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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EPL 11R: Arsenal vs Tottenham Hotspur

왠지 슬램덩크의 명대사를 떠오르게 하는 멋진 골이었다. 마치 안 감독님이 재중군을 찾으며 외쳤듯이, 벵거 감독은 앙리를 찾지 않았을까. 파브레가스의 두번째 득점은 정말 환상적인 수준의 득점이었다. 절대 만만치 않은 토트넘의 수비진을 킥오프 직후 누비기 시작해서 네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골키퍼를 앞에 둔 채 슈팅을 성공시키다니, 이게 무슨 위닝...

[Sports] EPL 8R: Arsenal vs Blackburn Rovers

전날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보고 난 뒤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스날의 축구를 보고 있노라니 딱 내가 바라는 축구를 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스트라이커부터 센터백까지 모두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게 인상적이었다.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성장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중심을 잡는 가운데 디아비와 송이 종으로 넓게 움직이면서 수빕 부담을 줄이고 ...

[Sports] EPL 6R: Arsenal vs Wigan Athletic

확실히 세계에서 가장 유망주 발굴과 교육에 능한 감독은 아르센 벵거다.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직전 콜로 투레를 맨시티에게 빼앗긴 아스날의 중앙 수비는 갈라스만에 의존해야 하는 한낱 종잇장과 같아 보였을 정도였지만, 어느샌가 영입해 놓은 베르마엘렌이 놀라운 기량을 선보임으로써 투레가 전혀 아쉽지 않은 상황까지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은 중요하다. ...

[Sports] EPL 4R: United vs Arsenal

유나이티드는 꽤 많은 숙적을 갖고 있는 클럽이지만, 9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아스날과의 관계는 상당히 특별하다. 퍼거슨과 벵거라는 최고의 감독이 이끄는 두 클럽의 이번 시즌 첫번째 대결은 그 특별함에 짓눌린 선수들의 아쉬운 경기력만을 남기고 말았다. 1. 좀 진지하게 까여야 할 공격진. 4라운드의 공격진은 3라운드의 공격진과는 너...

[Sports] EPL 37R: ManU vs Asnl

FA 1부리그 사상 18회 우승 및 최다 우승 타이 기록. 역사상 다섯번째 3연패 및 두번의 3연패를 기록한 최초의 클럽. 프리미어십 개편 이후 11번의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 이번 시즌으로 유나이티드가 얻게 된 타이틀이다. 아스날과의 37라운드는 사실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이미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호되게 당했던 아스날은 올드 ...

[Sports] UCL Semifinal: Asnl vs ManU

완벽한 경기였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 뻔했던 선제 원정골의 득점과 곧이어 터진 예술에 가깝도록 아름다운 이른 추가골, 그리고 쐐기골. 티가 있었지만 이러한 부족함은 도리어 앞으로 더 발전할 여지를 주기에, 오늘 경기는 더없이 완벽한 경기였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퍼거슨 감독은 승리를 거둔 적 없었고, 그것은 벵거 감독과 어린 거너...

[Sports] UCL Semifinal: ManU vs Asnl

돌아온 알무니아가 아스날의 참패를 막았다.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의 4강 중 세자리를 차지한 프리미어십 클럽들은 머나먼 대륙 원정이 아니라 잉글랜드 안에서의 경기로 결승 진출을 노릴 수 있었는데, 이번의 추첨에서 그러한 행운 혹은 불운을 맞이하게 된 것은 아스날과 유나이티드였다. 반대편에서 첼시가 난적 바르샤를 상대로 결승행을 점쳐야 하는 상...

[Sports] FA Cup 4R: CadC vs Asnl

웨일즈의 자존심 카디프 시티의 선전은 눈부셨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포츠머스에게 석패했던 카디프 시티는 비록 웨일즈의 클럽이지만 FA에 등록되어 있어 FA컵에 출전하고 있다. 2만명이 조금 넘는 니니안 파크를 홈으로 하고 있는 카디프 시티의 저력은 이번 시즌에도 챔피언십에서 한경기 덜 치른 6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절대로 지난 ...

[Sports] EPL 19R: Ast vs Asnl

이번 시즌의 빌라는 정말로 다르다. 전반에만 골대를 세번이나 맞추며 아스날에게 두골을 허용한 빌라가 결국 막강한 뒷심을 선보이며 승점을 챙겨간 것은 그들의 성장세를 분명히 드러냈다. 전반의 대부분은 빌라의 것이었다. 파브레가스의 치명적인 부상과 아데바요르의 결장으로 약해진 아스날을 상대로 아그본라허의 최전방과 에실리 영의 왼쪽을 중심으로 공...

[Sports] EPL 18R: Asnl vs Liv

이번 시즌 프리미어십의 향방은 정말 쉽게 확언할 수 없을 듯 하고, 게다가 그 최종 승자의 승점은 꽤나 낮을 전망이다. 어떻게든 승점을 챙겨냄과 동시에 경쟁자들의 승점 손실이라는 행운까지 겹치면서 드디어 프리미어십 선두 자리를 장기 유지하고 있는 리버풀의 에미레이트 원정은 최근 극도로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4위 자리마저 빌라에게 내준 아스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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