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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EPL 15R: ManC vs ManU

2008년 11월의 마지막 날 펼쳐진 150번째 맨체스터 더비에서 웨인 루니의 프리미어십 통산 100호골과 여섯장의 경고로 험난한 승리를 거두었다. 호빙유와 마크 휴즈 감독의 영입, 그리고 거대 자본의 집권으로 이번 시즌의 맨시티는 선두권을 위협할만한 클럽인 것처럼 생각되었다. 물론 급작스럽게 변화한 클럽 안팎의 상황으로 인해 화려한 시즌 초...

[Sports] EPL 14R: Ast vs ManU

언제나 좋은 결과를 받아들었던 빌라 파크 원정마저도 힘겨웠다. 첼시와 리버풀과 아스날의 발목을 잡았던 피로는 유나이티드의 발목도 잡아챘다. 유나이티드의 전형은 14라운드를 맞아 졸지에 부상병동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 되었다. 루니와 퍼디낸드가 이런 저런 부상으로 대표팀 차출에도 응하지 못했었고 베르바토프는 대표팀 경기 도중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

[Sports] EPL 14R: Liv vs Ful

빅 클럽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문제점 중 하나는 국가대표 주간 이후의 무기력함이다. 빅 클럽에 속해 있는 각국의 핵심 대표 선수들은 머나먼 고향길에 체력이 소진되고 대표팀 경기 이후 돌아온 클럽에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무기력해지는 것이다. 이번 14라운드에서 리버풀의 문제점은 바로 그런 빅 클럽의 취약점이었다. 게다가 베니테즈 감독의 다소...

[Sports] EPL 13R: ManU vs StoC

그가 돌아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십 득점왕이자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스트라이커가 아닌 윙어로서 온갖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선수. FIFPro에서 주는 올해의 선수이며 FIFA 올해의 선수에도 유력한 선수. 올해의 발롱도르에 가장 근접한 선수. 크리스타이누 호날두가 돌아왔다. 호날두에 대한 팬들의 호불호는 확연히 갈린다 하더라도, 그의 ...

[Sports] EPL 12R: Asnl vs ManU

질만 했다. 벵거 감독 이후 아스날은 언제나 대단히 까다로운 상대였고, 그 장소가 하이버리, 그리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라면 더욱 그러했다. 아무리 앙리가 떠난 이후 유치원이라는 놀림을 받고 있는 어린 거너스이고 그마저도 다수의 부상자로 정상의 전력이 아니었다고 얕본 댓가는 뼈저린 패배이다. 사미르 나스리에게 완전히 당해버린 것은 치명...

[Sports] EPL 11R: ManU vs HulC

오늘은 아무래도 몇경기째 계속 지적했던 수비진을 좀 까봐야겠다. 공격진이 네골을 넣어주었는데도 불안한 수비진이라면 까여도 된다. 무엇보다 제일 마음에 안 드는 건 퍼디낸드의 잦은 흥분과 짜증이다. 다른 어떤 선수가 흥분하고 짜증내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수비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주전 센터백 리더는 절대로 냉정해야만 한다. 언제나...

[Sports] EPL 10R: ManU vs WhU

유나이티드의 축구는 예술이다. 그리고 예술가의 문제는 그 천재적인 게으름이다. 오랫만에 프리미어십 주중 경기를 맞이한 유나이티드는 최근 열심히 활약했던 루니와 박지성, 긱스와 반 데 사르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조금 기회를 잡지 못했던 테베즈와 쿠시챡을 선발로 내세우는 변화를 꾀할 수 있었다. 또한 계속해서 로테이션되고 있는 오른쪽 풀백에...

[Sports] EPL 9R: Che vs Liv

첼시의 기나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무패 행진에 종지부를 찍은 것은 이번 시즌 오랫만에 찾아온 상승세의 높은 바람을 타고 있는 리버풀이었다. 겨우 지난 시즌에 이적했으면서도 벌써 대체할 수 없는 수준의 선수로 자리잡은 페르난도 토레스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은 리버풀에게 상당히 뼈저린 부분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머나먼 런던 원정에 나선 리버풀의...

[Sports] EPL 9R: Eve vs ManU

이러니 저러니 해도 모예스 감독의 에버튼은 충분히 강팀이고 그만큼이나 맨체스터에서 리버풀로 떠난 구디슨 파크 원정은 힘든 일이다. 이번 시즌 들어서 여러 가지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유나이티드지만, 예를 들자면 지난 시즌 수퍼 에이스였던 호날두의 부상 이후 장기 침체라던가 새로 영입한 베르바토프의 적응이 아직 완벽하지 못해 발생하는 어긋남이라던...

[Sports] EPL 8R: StoC vs Tot

토트넘의 구세주였던 라모스 감독이 역적으로 전락하는 데에는 채 한 시즌도 걸리지 않았다. 7라운드까지 2무 5패 4득점 10실점이라는 치욕적인 수준의 성적표를 받아든 토트넘은 챔피언십에서 갓 승격한 돌풍의 헐 시티에게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마저 패배하면서 절치부심 스토크 시티 원정을 반드시 승리로 가져가야만 한다는 압박을 받아야 했다. 그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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