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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Formula 1
- 2008/11/11 00:17
폭풍전야.
그야말로 폭풍전야와 같은 고요함이었다.
비록 스타트에서 트룰리가 멋진 회전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었고
대회 중반 코발라이넨의 타이어가 터지며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었지만,
트룰리는 손쉽게 서킷에 복귀하는 듯 싶었다가 결국 피트에서 리타이어했고
코발라이넨은 다 터진 타이어로 피트에 들어서며 새 타이어로 갈아끼웠다....
- Review: Formula 1
- 2008/11/02 23:58
끝없이 펼쳐진 직선 주로의 후지 서킷을 제압한 것은
해밀튼의 맥라렌도, 마사와 라이코넨의 페라리도 아니라 피케와 알론소의 르노였다.
직전의 싱가폴 그랑프리가 페라리에게 대재앙과 같았다면
이번 일본 그랑프리는 맥라렌에게 대재앙과도 같았을 것이다.
비상식적일 정도로 어처구니 없었던 마사의 피트 스탑에서의 사고와
최후의 순간까지 희망을 보였던 라...
- Review: Formula 1
- 2008/11/02 14:49
역사상 최초로 펼쳐진 인공 조명 아래의 야간 그랑프리의 우승자는
2년 연속 챔피언이자 르노의 극심한 부진 속에 고군분투했던 알론소였다.
세이프티카가 두번이나 들어오며 경기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놓은 싱가폴 그랑프리는
분명 페라리의 강세 속에서 시작되어 맥라렌의 해밀튼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었다.
폴 포지션을 잡은 마사는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나가...
- Review: Formula 1
- 2008/09/26 23:26
페라리와 맥라렌, 마사와 해밀튼의 챔피언십 경쟁이 시즌 종반을 향하며
극도로 팽팽하고 날카로운 양상으로 진행되어 가는 이탈리아 그랑프리였지만,
역시 대회의 주인공은 최고의 모습을 선보이며 최연소 폴투윈을 차지한 베텔이었다.
예선에서 내린 엄청난, 게다가 들쭉날쭉한 폭우 덕분에 폴 포지션을 따낸 독일인 드라이버는
더블 챔피언인 페르난도 알론소의...
- Review: Formula 1
- 2008/09/15 20:45
촉촉한 노면으로 시작한 벨기에 그랑프리는 종반부에 쏟아진 비와 함께
격렬한 배틀과 수많은 논란 거리를 남기며 마무리되었다.
지난 유럽 그랑프리에서 새로운 엔진을 선보이며 선전했던 페라리는
라이코넨에게도 새로운 엔진을 달아주며 시즌 후반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해밀튼에게 폴 포지션을 내어주기는 했지만 2번과 4번 그리드를 차지한 페라리는
적어...
- Review: Formula 1
- 2008/09/06 22:54
불운.
지난 시즌의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의 최근 행보를 지켜보자면
유일하게 한 단어, 바로 불운이라는 단어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지난 영국 그랑프리에서의 수중전에서 지독한 불운에 무릎꿇었던 라이코넨은
이어진 독일과 헝가리에서도 좋지 못한 예선 성적과 불안한 스타트,
그리고 한심한 피트 전략과 하늘이 돕지 않는 경기 내용으로 인해
겨우 1...
- Review: Formula 1
- 2008/08/14 22:38
어부지리란 이런 것이다.
2연승에 또다시 폴 포지션까지 잡아낸 해밀튼이 타이어 펑쳐로 뒤쳐지고,
스타트에서 맥라렌을 모두 제치며 완벽한 주행을 한 마사가 엔진 블로우로 리타이어하며
결국 헤이키 코발라이넨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어부지리를 가져갔다.
페라리 팬으로서 아쉬운 것은 역시 마사의 엔진 블로우.
그간 연이은 부진으로 욕이란 욕은 ...
- Review: Formula 1
- 2008/07/24 07:45
페라리의 퍼스트 드라이버는 키미 라이코넨이지 펠리페 마사가 아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페라리의 부진은 여러 면에서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첫째는 유난히 빨라지고 있는 맥라렌의 전력 상승에 비해 뚜렷한 향상이 없다는 점이고,
그 다음은, 물론 하늘이 정해주는 운에 따라서 좌우되는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빗나가는 피트 스탑 전략에 ...
- Review: Formula 1
- 2008/07/08 23:27
갑작스레 쏟아진 소나기가 운명을 갈랐다.
그리고 이번 시즌 들어 급격히 한심해진 페라리의 피트 전략은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주행을 보여준 라이코넨을 무릎 꿇게 했다.
시작부터 라이코넨과 페라리에게는 불운이 겹치는 영국 그랑프리였다.
코발라이넨이 예선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폴 포지션을 잡은 가운데
마크 웨버가 프런트 로, 뒤이어 라이코넨과 ...
- Review: Formula 1
- 2008/07/06 11:29
경기 시작과 함께 소나기가 예고되며 난전으로 치달을 것 같았던 프랑스 그랑프리는
의외로 안전하고 차분한 경기가 된 가운데 예측가능함과 동시에 치열한 결과로 마무리되었다.
폴 포지션과 프런트 로를 독점한 라이코넨과 마사의 페라리에 비해
페널티로 인한 13번 그리드의 해밀튼과 10번 그리드의 코발라이넨의 맥라렌이
시작부터 그닥 좋지 못한 상황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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