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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UCL Final: Barca vs ManU

왜 정공법을 택하지 않았을까. 기나긴 시즌의 마지막 경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초라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그리고 내가 유나이티드의 우세를 점친 이유는 간단했다. 아비달과 알베스라는 걸출한 좌우 풀백이 결장할 수 밖에 없었던 바르샤의 측면은 루니와 호날두와 박지성이 파고들기에 수비적으로 불안했고 공격적으로도 연약했다. 게다가 바르샤의 중원 ...

[Sports] UCL Semifinal: Asnl vs ManU

완벽한 경기였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 뻔했던 선제 원정골의 득점과 곧이어 터진 예술에 가깝도록 아름다운 이른 추가골, 그리고 쐐기골. 티가 있었지만 이러한 부족함은 도리어 앞으로 더 발전할 여지를 주기에, 오늘 경기는 더없이 완벽한 경기였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퍼거슨 감독은 승리를 거둔 적 없었고, 그것은 벵거 감독과 어린 거너...

[Sports] UCL Semifinal: ManU vs Asnl

돌아온 알무니아가 아스날의 참패를 막았다.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의 4강 중 세자리를 차지한 프리미어십 클럽들은 머나먼 대륙 원정이 아니라 잉글랜드 안에서의 경기로 결승 진출을 노릴 수 있었는데, 이번의 추첨에서 그러한 행운 혹은 불운을 맞이하게 된 것은 아스날과 유나이티드였다. 반대편에서 첼시가 난적 바르샤를 상대로 결승행을 점쳐야 하는 상...

[Sports] UCL Semifinal: Barca vs Che

준결승 첫번째 경기의 승자는 없었지만 캄프 누 원정의 승자는 첼시였다. 바르샤는 최근 환상적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는 전술을 그대로 선택했다. 번갈아가면서 쉬고 있던 앙리-에투-메시의 공격진을 동시에 기용한 것을 제외하면, 물론 그나마도 전술적으로는 전혀 변화 없이 그대로 활약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야야 투레와 샤비, 이니에스타가 동시에 투입...

[Sports] UCL Quarterfinal: Porto vs ManU

유나이티드가 자랑하는 철벽 수비진이 돌아왔고, 세계 최고의 개인 전술을 보여주는 에이스의 결정력이 돌아왔고, 최고의 클럽에게만 찾아오는 시련의 시즌 말미의 지옥 일정도 돌아왔다. 역사적인 연속 무실점 기록이 깨어진 이후의 유나이티드는 불운하게도 혹은 의미심장하게도 주전 포백을 가동하지 못했었다. 에브라-퍼디낸드-비디치-하파엘로 구성...

[Sports] UCL Quarterfinal: ManU vs Porto

불쾌하다. 빌라전의 신승은 아직 유나이티드를 깨우지 못했다. 리버풀전에서의 참패 이후 이어지고 있는 유나이티드의 가장 큰 문제는 포백이 사실상 완전히 무너져 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인상적인 연속 무실점 기록이 끊어진 이후 완전히 집중력을 잃어버린 수비진은 퍼디낸드-비디치의 주전 센터백 조합이 부상과 징계로 가동되지 못하는...

[Sports] UCL Round of 16: ManU vs Inter

프리미어십 1위와 세리에 아 1위의 격돌은 기대했던만큼 치열하지는 않았다. 쥬세페 메아차에서 벌어졌던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두 리그 선두는 서로가 2차전에 대한 희망과 실망을 안고 올드 트래포드에 설 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든 득점하고 지지만 않으면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인테르와 홈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는 유나이...

[Sports] UCL Round of 16: Inter vs ManU

훌리오 세자르가 아니었다면 무링요와 인테르는 큰 수모를 당했을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발표된 이후 많은 사람들은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유나이티드가 쥬세페 메아차로 1차전 원정을, 그것도 무링요의 인테르를 상대로 한다면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나가는 것이 어려울 것이고, 퍼거슨 감독은 단...

[Sports] UCL Group E: ManU vs AaB

꽤나 쑥스러운 19경기 무패 행진의 기록 달성이었다. 이미 유나이티드와 비야레알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 결정되어 있었고 올보르의 UEFA컵 진출도, 셀틱의 탈락도 확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유나이티드와 올보르의 경기는 순위 경쟁이 남아있는 유나이티드의 압승이 예상되었다. 16강 토너먼트의 추첨에서 조1위를 ...

[Sports] UCL Group E: Villa vs ManU

솔직히 재미없었다. 양 팀을 합쳐 피치 위에서 이기려고 노력한 선수는 로베르 피레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그리고 아주 조금의 루니와 박지성 뿐이었다. 나머지 선수들은 죄다 어물쩡 수비적인 위치에 웅크린 채 16강 진출을 위한 승점 1점에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경기를 포기했다. 제대로 된 빅 스트라이커 하나 없이 로시를 원톱으로 내세운 비야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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