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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UCL Semifinal: Liv vs Che

퍼거슨 감독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불운의 뒤에는 그랜트의 천운이 있었다. 전반은 드록바의 선제골로 온전히 첼시의 분위기였고, 후반은 토레스의 동점골로 온전히 리버풀의 분위기였다. 앤필드에서 선발 자리를 내어주어야만 했던 칼루와 베나윤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선발 출장하며 맹활약하여 자신의 가치를 보였고, 마스체라노-알론소-제라드 ...

[Sports] UCL Semifinal: Liv vs Che

오늘 경기의 한줄 감상은 다음과 같다. "운빨감독 그랜트". 앤필드의 피치 위를 90분 동안 지배했던 것은 리버풀이었다. 축구라는 것이 본디 흐름이 있어 한때는 공격하고 한때는 수비하지만, 공격할 때도 수비할 때도 우위를 점했던 것은 첼시가 아니라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에게 가장 불안했던 부분은 역시 주장 제라드의 부상이었다. 목이 오른...

[Sports] EPL 34R: Liv vs Blb

나는 축구보면서 왠만하면 심판 까는 소리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나도 특정 팀에게 좀 더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축구팬이고 경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오심은 매우 싫어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심판 역시 사람이고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기에 욕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오늘처럼 소위 병맛나는 판정은 한소리 하지 않을 수 없을 ...

[Sports] UCL Quarterfinal: Liv vs Asnl

이 90분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그 270분이 흘렀었나보다.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그 어떤 문학보다도 치열하고 열정적인, 그리고 극한의 움직임으로 만들어지는 찰나의 희비는 압도적이었다. 이게 다, 제라드 때문이다. 2007. OCT. 28. Sun, Anfield, 1:1. 2008. APR. 2. Wed, Emirates, 1:1. ...

[Sports] EPL 33R: Asnl vs Liv

프랑스산 무와 스페인산 무의 품종 대결이 펼쳐진 듯한 3연전의 2차전은 사실상 주전을 모두 휴식을 취하게 한 상태로 시작했다고 생각됨과 동시에 온힘을 다해 마지막까지 다소 난장판의 격전을 벌였다고 생각된다. 프리미어십에서의 승점에 더 다급했던 것은 역시 아스날 쪽이었다. 사실상 리그 우승 경쟁에서는 완전히 멀어진 리버풀은 4위만 수성하면 되는...

[Sports] UCL Quarterfinal: Asnl vs Liv

3연전의 첫번째 경기에서 비록 승부를 가리지는 못했지만, 괜찮다. 아직 챔피언스리그의 두번째 경기가 남아있고, 리그 경기도 있으니까. 그리고 나는, 벤트너가 마지막 경기까지 살아남기를 바란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정확히 비슷한 문제를 안고 경기에 임했다. 주전 오른쪽 풀백들의 이런 저런 공백으로 포백 라인 구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주전급, 아니...

[Sports] EPL 32R: Liv vs Eve

유혈낭자의 대명사 머지사이드 더비가 출혈없이(?) 마무리 되었다. 일단 참사가 없었다는 것만으로도, 팬의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울 뿐. 마스체라노가 빠진 리버풀은 그 자리를 루카스로 메운 채 똑같은 전력으로 경기에 임했고 앤드류 존슨이 빠진 에버튼은 미드필더만 다섯을 세우며 중원 장악을 노렸다. 알론소와 루카스가 수비적으로만 움직이면서 경기를 지...

[Sports] EPL 31R: ManU vs Liv

한번 노린 먹이를, 그것도 휘청이는 먹이를 놓친다면 이미 맹수가 아니다. 최근 기세는 괜찮았지만 올드 트래포트에서 휘청일 수 밖에 없었던 리버풀은 유나이티드에게는 완벽하게 제압해야만 했던 사냥감이었다. 그런 면에서 마스체라노의 퇴장은 상당히 아쉬운 장면이었다. 지속적인 토레스에 대한 밀착 방어에 토레스가 짜증을 부린 것은 이해하지만 그 상황...

[Sports] UCL 16강: Liv vs Inter

세리에 아 디펜딩 챔피언의 굴욕은 상당히 쉽게 이루어져 버렸다. 특히 "이브라카다브라"의 주문이 베니테즈 법사님의 앞에서 무기력해지며 특별한 전술 변화 대신 숫적 열세만 갖게 된 인테르는 무너져 버렸다. 지난 경기에서 마테라치가 퇴장당하고 코르도바가 부상으로 실려나가며 이번 경기에서 인테르는 리바스-키부의 센터백 조합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Sports] EPL 27R: Liv vs Mid

그저 리버풀 팬들에게는 토레스 스페셜 영상 90분을 지켜본 느낌일 듯한 경기. 이제는 그의 잘생긴 얼굴에 거친 숨을 몰아쉬던 팬들에게 아예 대놓고 마음껏 하악대라는 듯한 경기력으로 해트 트릭을 달성해 버렸다. Fernando Jose Torres Sanz. 1984년 4월 20일, 스페인 마드리드 생. 스페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팬들이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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